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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0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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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위해서 정치에 관심갖고 지켜보며 참여했는데 현 남성들은 차별적으로 부과되는 병역때문에 인생의 황금기인 20대를 최소 2년간 박탈당하고 국가에 자유를 억압받고 지냅니다. 복학 꼬이면 3년도 걸리고 저처럼 다쳐도 최소 3년이상 걸리죠.
그리고 그렇게 학업에 복귀하면 학업을 놓았던 기간만큼 더 큰 갭이 생겨나 그것을 메우려면 적어도 몇년이상 더 고생해야 합니다.
분명 같은 나이로 대학교를 입학했는데, 취직하는 시기는 내 동기보다 2년이상 늦어진다고요.
그런데 거기다 여성채용할당제를 넣어버리면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기울이겠다는 말 밖에 안된다고 몇번을 말합니까?
이것에 대한 해법 있어요? 반론 있어요?
가뜩이나 기업은 4차산업으로 산업이 발달하면서 갈수록 인력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기계가 그만큼을 대체하여 신규채용을 줄이고 있는데 00년대생은 그럼 대체 어떻게 살라는겁니까? 503말대로 청년들 다 나가서 없다고 말하라고 해요?
그렇게해서 현 2030 남성 10% 이상이 이민가거나해서 국적을 상실한것이 그 결과입니다.
전 제가 몇년전에 걸었던 그 길 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걸을 00년대생이 너무 안타까운데 한번이라도 그런 생각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쟤들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초등학생이 코딩배우고 고등학생이 대입학원을 다니는게 아니라 공무원학원을 다니는것에 대해서 알고는 계세요?
심지어 제주도 일행 차석이 외고졸업한 20살인건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저도 전해듣고 아는거니까 당연히 모르시겠죠. 특목고 갈만한 인재들조차도 9급을 볼 정도의 취업난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기울이겠다는 정책에 대해서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셨나요?
물론 그럴리가 없겠죠. 중요한건 적폐청산이고 대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