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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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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는것도 좀 있고..
전혀 이해 안가는것도 좀 있고 ..
그렇네요.
이해는 가는거...
1. 화장실 소변기 자국...
서서 일보면 무조건 튀어요. 안튈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앉아서 일보라고 하면.. "왜 내집에서 내 맘대로 오줌도 못눠? 여자처럼 앉아서 볼일보라고?" 이런 발발이 있을수 있어요.
그럼 매번 샤워기로 씻고 나오면 되는거 아닌가? 인데.. 이게 소변보고+씻고가 항상 자연스럽게 되는거면 상관없는데.
보통 바깥에서 볼일볼때 남자들 서서 볼일보고.. 거기 씻어놓고 오지 않잖아요?
서서+그냥 나옴.. 이 하루중 반절. 집에선 서서+씻고나옴 앉아서 볼일.. 이런걸 왔다갔따 하기에는..
볼일보는거 하나에 그렇게 세심하게 못하는 남자들 널렸어요.. 가장 정상적인 케이스가 가끔(?) 많이 튀어서 신경 쓰이면 샤워기로 씻고나온다가.. 한계? 매번 씻고 나오는건 무리인 사람들 꽤 많을듯요.
2. 싱크대..
이건 저도.. 그래요. 어차피 싱크대꺼.. 깨끗히 씻을건데 거기에 해도 괜찮다고 봐요..
근데.. 전 솔직히 볼일보면 손씻고 나와요 ㅡㅅㅡ;;
소변을 봐도 손은 씻고 애 만질거 같아요..
싱크대는 이해가는데 그 이전이 이해 안가요..
3. 때... 목욕탕 세신..
전 목욕탕에서 때 안밉니다...
피부가 약하기도 해서 그런거 아주 질색합니다..
(솔직히 공동으로 탕 쓰는 공중목욕탕을 굉장히 싫어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이전에 바닥에 때 굴려놓고 다니는건 이해 안가네요..;;
4. 세면대 가래침
이건.. 더럽다 안더럽다를 떠나서..
그대로 놔두면 굳어서 안떨어질거 같은데(으웩....)
가래침 묻은 식기로 밥먹고 싶지 않으면.. 이건 치우라고 하세요...
기분도 있으니 거기에 안뱉게 하는것도 가능하다면 시켰음 좋겠네요..;
5. 옷.. 노숙자냄새.
아 이건 본인이 안답답하나;; 코트도 아니고;;
이해 안가요...
6. 코딱지
코가 답답해서 갑자기 파서.. 뭉치고 나서..
어디 일어나서 가서 버리고 오기 귀찮은 심정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왜 또.. 어디에..
바르긴 왜 바르지..?
차라리 다시 먹던가 ㅡㅅㅡ;;
7. 수염털...
그냥 살다보면 다른곳(?) 털들도 빠져서 돌아다니긴 할거라..
결과만 보면 큰 차이 없겠지만.. 일부러(?) 그러는거 이해 안가네요..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든가;;
다 정리해서 써보니..
이해안되는게 훨씬 많네요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