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2014-01-02 11:44:41
3
선거에는 사실 이성적인 면모보다 감정적인 면이 많이 발휘됩니다.
그리고 리버럴한 사람일수록 감정적으로 파고들기 쉽죠. 자유의 가치는 동감이라는 생각으로 행동하다보면 늘 휘둘리기 십상입니다.
사실 도전하고 변화하려는 쪽은 과격해지고 비열해지기 전에는 권력을 잡기 힘듭니다.
그리고 비열해지는 순간 자신의 길과 반대쪽을 걷는 것을 깨닫고 다시 순수한 동기로 돌아가나 비열함에 유착되죠.
... 그래서 자꾸 분열합니다... 이것이 미국 민주당의 숙명이고 약점이죠.
새로운 피가 계속 들끓고 깡지게 싸워 분열하고 다시 유착하고 이런 과정이 사실 우리 몸의 세포분열과 마찬가지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