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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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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말씀하신 부상! 입니다.
우리몸은 모두가 다르게 생겼지만 선천적 기형이 아니라면 뼈모양, 그리고 근육의 시작과 끝은 모두 비슷해요(대체적으로)
예를 들어 벤치에서 양 날개뼈를 뒤로 모아서 내려주지 않고 (tight back) 날개뼈가 팔에 딸려간 상태로 프레스를 하면 몸통이 견고하게 되지 못해
프레스 중량도 안올라가구요. 가슴도 물론 작용하지만 어깨 전면의 개입이 커져서 운동효과 반감 및 어깨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두번째는 '주기화'인데요,
말씀하신 운동과 노동의 차이는 '주기화'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벤치프레스를 하는데 하루는 날개뼈를 견고히 잡고 하고, 하루는 체간의 고정없이 진행하고, 하루는 또 저렇게 하고.. 이런식의 중구난방은 물론 운동이 되긴 합니다만 비효율적이에요. 벤치프레스=가슴운동이 맞긴 하지만 3대 리프팅에 올라간 이유는 그 만큼 단단한 코어와 등(back)이 필요하고, 또 강화되서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