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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0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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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질문이네요. ㅎㅎ 그 동작을 연습해나간다면 당연히 좋겠지요. 하지만 칼리스데닉스를 한다고 하셨으니 예를 들어 지금 A라는 사람이 풀업 3개도 겨우 하는 레벨에서 프론트 레버나 머슬업을 당장 하려면 어렵겠지요? 적당한 progress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움직임, 예를 들어 핸드스탠드푸시업에서 계속 어깨가 충돌이 일어난다면 어느 녀석이 되었던 제 할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역학에서 벗어난 것이고, 이는 부상을 초래하겠죠! 쉽게 설명드리고 싶은데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보니 ㅜㅜ
2. 아래 첨부된 영상을 따라 하시면 많은 득을 보실거에요. 물구나무를 설 때 강력한 lock out이 되어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하부 승모근이 상부승모근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견갑대 자체가 힘이 없습니다. 체중을 들어 올릴만한.. 그래서 계속 씹히는거에요. 위 가동성 훈련과 더불어 정확한 자세의 풀업(광배와 승모근 사용방법 깨닫기)과 다양한 플랭크를 통해 견갑대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키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동범위가 안나온다면 폼롤러와 친해지세요. 근육의 단축과 유착만 풀어도 가동범위는.늘어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것처럼 어깨 가동성이 안나온다면 위 영상처럼 그 가동성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해야지, 벽이나 바벨을 잡고 마냥 lock out하는 것 '처럼' 보이게 훈련하면 근육이 쓰이면 다행이지만 초보자의 경우 힘줄, 인대, 관절낭 등 결합조직으로 버티게 되기 때문에 항상 '움직임' 그 자체에 집중하시길 추천합니다.
답변되셨길..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