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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2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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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에세이집들이 좋은 말이나 마인드적으로 개선 되는 느낌?
자신이 최대한 고민하고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들이 많으니깐요.
자기개발서랑 많이 다르죠. 고민 상담할때 수필 에세이집 같은게 도움되더라고요.
그다음은 소설. 고전 소설, 현대 소설, 장르 소설들은 특정 주제의식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맞이하면서 이야기 할 것에 대한 것들을 진지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고민하는 거죠.
소설은 일단 이야기 형식이기 때문에 가장 쉽고 많이 읽힙니다만 대화 목적으로 읽으려면 수백권은 읽으셔야 합니다.
다음은 전문서적, 인문학 책들.
가볍게는 내셔널 지오 그래픽부터, 조금 더 들어가면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이런 책들은 대학교 때 쓰는 전공서적처럼 완전 전문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약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들이죠.
과학적 지식이나 철학적, 사회적인 물음에 대한 견해을 어느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목적이라면 이런 인문학, 전문서적 책들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읽기가 힘들기 때문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습관으로는 한 달에 한권도 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이 없으시다면 에세이 집으로 시작해보세요.
가장 분량이 적기 때문에 빠르게 읽으시는 분들은 두 세시간에 읽으시긴 합니다.
다만, 에세이집 특성상 말을 곱씹어 봐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요즘 추천할 책은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정도?
그다음으로는 소설을 읽어보세요.
어떤 주제의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수백 페이지에 걸쳐서 이야기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같이 주제의식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많아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엔더의 게임, 어린왕자, 1984 등.
그 다음으로는 인문학 책,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총균쇠 등.
가장 내용이 많고 내용이 어렵기 때문에 가끔 한 페이지를 두 번 세번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직접적으로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대화하기엔 가장 좋습니다.
책을 전부 읽는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일주일에 한 권이라도 읽는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