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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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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마지막 줄 의견에 동감합니다. 박해영이 '차수현 형사를 위로해줘라'라고 하지 않았다면 차수현은 경찰을 포기했을 것 같아요.
차수현이 20년전 함께 일했던 이재한 형사는 무전기를 부적처럼 가지고 다녔고, 이미 '미래의 박해영과 무전을 주고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2015년 현재 존재하는 차수현은 '박해영에게 무전으로 이야기를 들은 이재한 형사'의 위로를 이미 받았다는 거죠.
따라서 박해영이 무전으로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차수현은 경찰을 그만두어서 형사가 아닌 것으로 현재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