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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1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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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 있고나서 잠깐은 무섭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지금까지 그상태 그대로라면 그건 애초에 글쓴분과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거로 봐야겠죠.
상대방도 하고싶은 맘이 있는데 단지 전의 그 일이 다시 발생할까 두려운것 뿐이라는게 정말이라면,
임플라논같은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대처하고 하면 되었겠죠.
근데 아직까지 벌써 반년 가까이 안하고 있다는건, 그냥 할 마음이 없는거죠.
이대로면 참고 참아서 결국 결혼하고나서도 달라질게 뭐있습니까.
아이는 가질거라구요? 하고싶지가 않은데 아이는 어떻게 가지는지. 하기는 싫지만 억지로 해주겠다는건지.
이건 여자친구분과 정확하게 말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다른 방법들로 충분히 대처할수도 있는데 몇달간 안하는건 피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랑 하는게 싫은거 아니냐.
나랑 하는게 싫어서 피하는거면 다른 핑계 대지 말고 그냥 사실대로 말을 해라. 그래야 나도 정확하게 판단을 할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