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권태기래요... [새창]

사실 만나기 시작하고나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처음의 불타오르던 감정이 어느정도 식는게 맞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이걸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를 뿐이죠.
어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정이 식었을 뿐이지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구나. 이것도 사랑의 한 형태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내 마음이 식는걸보니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 조금씩 다른 사람을 찾아봐야 하나" 하고 받아들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남자친구분이 전자의 사람이라면 지금 상황을 권태기다 하고 정의내리고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을겁니다.
익숙함이 권태기가 아니라 편안함의 모습으로 느껴지도록 더 글쓴분 마음을 안심시켜주기 위해 노력했겠죠.
사랑한다는 표현도 일부러 꾸준히 했을거고.
그 사람도 언젠가는 생각이 바뀌게 되겠지만 (평생 1년씩만 사귀고 헤어지다가 결국 혼자 살게되는게 아니라면),
그게 지금은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6020 2018-09-27 15:15:16 23

여성친위대 저격수.jpg [새창]

저 말이 문제 있는게 맞죠.
저 말에 따르면 만약 내가 업무상 회사 여직원과 카톡 한번 주고받았는데,
여친이 그걸 보고 기분 나빴다면 내가 바람핀 놈이 되는거예요.

바람인가 아닌가 하는걸 판단하는것에 무슨 법적 기준이라도 있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남들이 보기에도 이건 바람이다 싶은 수준이어야 한다는것도 아니고.
그날그날의 여친님 기분에 따라서 이건 바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니. 저게 무슨 방구같은 소립니까.

6018 2018-09-21 00:46:32 1

신입개발자 면접복장 [새창]

잘 모르겠으면 일단 정장 입는겁니다.
캐주얼 정장도 물론 날라리처럼 보이는거만 아니면 오케이일수도 있지만,
이런건 회사 다니는 사람들에게 직접 들은게 아니라면 일단 정장 입는거다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6017 2018-09-20 21:27:17 8

[익명]결혼하는데 친구가 없어요.. [새창]

사진사랑 미리 얘기해서 신랑친구 신부친구 나누지 말고 한번에 찍어달라고 하세요.
실제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나눠야 하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그렇게 한번에 찍습니다.

6016 2018-09-20 17:12:23 7

특이점이 온 사과 [새창]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거같은데. 그래서 저 고객이 뭐 쌍욕이라도 했나요? 환불해달라고 했다든가?
그냥 실제로 눅눅하니까 눅눅하다고 했을 뿐인데. 그게 뭐 잘못이라는건지.

고객이 장사를 해본게 아닌 이상 업체의 사정을 모를수도 있는거고,
그러면 업체는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었다 설명해서 고객을 이해시키면 서로 해피하게 끝날수 있는건데.
그걸가지고 저렇게 다음부터 너한테는 안팔아 해버리는게 상식적인 대응이라는 건가요.

6015 2018-09-19 22:11:07 3

[새창]

광고는 하셔도 되는데, 다만 광고'만' 하면 안된다는 얘기죠.
정상적인 오유 유저로서 활동을 하시면서 본인 유튜브 홍보도 같이 한다면야 누가 뭐라고 할까요.

6013 2018-09-19 14:15:59 0

TV속 백만장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그 [새창]

아침드라마 오프닝

6012 2018-09-19 14:01:46 0

[새창]

작은 회사라서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큰 회사는 좋은 시스템은 배울지언정, 배우는 일 자체는 엄청나게 좁습니다.
오히려 어떤 일의 시작부터 마무리 까지를 내 눈에 담기에는 작은회사가 좋죠.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하신분이 회사에서 배울게 없다 하시면 그거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배울건 엄청나게 많은데 본인 눈이 그걸 알아보지 못할 뿐이죠.

6011 2018-09-19 13:58:31 0

[익명]아놔 포커먹고 돈 다 올인했는데 . [새창]

게임 운영측에서 장난질 치는거라는 의심도 많이 들죠.
큰 욕심 안내고 쪼끔씩 오래 하는사람은 사실 현질같은거 안해서 게임사 입장에서는 돈이 안되는데.
그러다가 한번 크게 잃게 만들면 그때는 접든가, 아니면 현질해서라도 다시 메꾸고 시작하든가를 선택해야 하니까.
그중에 일부만 현질을 택해도 게임사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죠.

6010 2018-09-19 13:55:47 1

[새창]

"니가 편하다" 는 말이 싫으신거면.
그럼 "니가 불편하다" 라는 말은 좋으신건지.

애초에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렇게 부정적인 의미가 들어있지 않을까 곱씹으면서 연애를 하면,
상대방의 진심과 상관없이 일단 글쓴분이 지쳐요.
그리고 말한마디 할때마다 이 말을 또 다르게 오해하지 않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대방도 지치고..
상대방과 관두고 싶어서 깨질 이유를 찾고있는게 아니라면, 일단은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셔야죠.

6009 2018-09-18 01:52:02 1

[구인]모바일 개발자분을 저희 회사로 모시고 싶습니다 [새창]

으음.. 저도 채용 공고 많이 보고 다니는 입장에서 아쉬운 점들이 보여서 피드백을 살짝 하자면..

첫번째로, 가능하시면 "대우" 항목에 그림을 살짝 수정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림만 보면 일단 수습 2개월 일을 시켜보고 나서, 그 후에 정규직이냐 계약직이냐가 정해지는거처럼 보일수가 있어서..
사실 그냥 수습 2개월 있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로 다 표현되는거니까 굳이 저 그림이 필요한가도 의문이.

두번째로, 채용 공고에서 다른 부분들은 재밌게 서술식으로 써있는것도 좋은데,
제일 앞에서 회사의 주력 분야 만은 재밌기 보다는 명확하게 써있는게 좋지 싶습니다.
저 공고만 보면 여러 문장을 읽고서도 "블록체인 관련된 뭔가를 하려는구나." 하는 한가지 밖에는
회사에서 하려는 사업분야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수가 없어요. 문장은 저렇게 많은데도..
대박 사업 아이템이 네가지나 있다. 이런식으로 써놓으면 사실 신뢰감이 전혀 없죠.
모든 벤처들이 똑같이 할수 있는 얘기인데다, 부끄러운 점이 있어서 사업분야를 숨기는건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 수 있으니.
아주 살짝이라도 더 사업분야를 상세하게 개조식으로 나열해줘야, 구직자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인지를 파악할수 있지 싶습니다.
안그러면 딱히 관심분야 따위 없고 그냥 아무데라도 뽑아만 주십쇼 하는 사람들만 지원할거같애요.
그럼 그중에 원하는 인재가 없으실 가능성이 높겠죠..

6008 2018-09-17 22:55:04 1

[새창]

일단 기본적으로, 애인이건 친구건 부모나 형제건간에 부정적인 얘기는 듣기 싫은겁니다.
난 내 마음 답답한거 털어내려고 말한다고 하지만, 그러면 상대방은 기분좋던 기분을 같이 다운시켜야 하는건데요.
차라리 어떤 문제에 부딪혀서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거나 한다면, 상대방이 뭐라도 같이 고민하고 도움이 되어줄수도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신세한탄이나 들으라는거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신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보람도 없이 그냥 기분만 다운되는거죠.
그럼 솔직히 벌서는 기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6007 2018-09-16 10:30:35 0

26살 배달대행 업체에서 배달하는 남자입니다. [새창]

당장이야 다른 대책이 없다면 계속 하셔야죠.
다만 나중에 언젠가는 건강상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 날이 올수밖에 없을텐데,
힘들더라도 시간을 쪼개서 그때를 미리 조금씩 준비해두시는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