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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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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습니다. 옆에 컴터 켜서 놔둔채로 책들고 공부하라고 하면 할수있는 사람 없어요.
저도 고3 되서도 매일 놀다가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계기가, 5월경에 컴터가 고장났거든요.
컴터가 고장났는데 차마 고3인데 컴터 고쳐달라 얘기하기가 좀 그런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공부나 했죠.
그때는 수능 만점이 400점이던 시절인데, 고3 초반에 본 모의고사는 300점 아래로 나왔었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해서 한 7월경부터 350 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10월쯤 되서는 다시 기운빠져서 놀았고.. 수능은 그냥 적당히 1등급 나왔습니다. SKY는 갔어요.
아무튼 의지를 탓하지 마시고, 컴터를 쓸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