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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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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유 무료는 신빙성이 없구요..마트에 우유를 파니까요..물론 제가 사우디 사람 집에 초청된 적은 없어서 집은 모르겠지만..
현재 비전2030이라는 전략적목표를 세우고 탈석유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토지보유세부터 도입하려고 지적등록체계 준비중이구요.
2018년도부터는 VAT 가 생겨서 VAT는 걷고(?) 있습니다.
빈부격차는 워낙 '부'를 가진사람이 대단해서 심해보이긴하는데,
먹고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 수준..? 보조금이 이래저래 많이 나와서..
공무원들은 대부분 관리직입니다.
실무는 외국 용병들이 다 처리하고, 좀 똑똑한 사우디인들이 국장 차관보, 차관 등을 맡고 있으며,
장관은 사우드 왕가 및 유착가문들로 임명됩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시스템 들여다보면 참 최첨단인데, 그놈의 샤리아 때문에 부딧히는것도 많고,
또 관리체계가 엉망이다보니 같은 사업을 여러 기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석유판돈의 낭비가 좀 심한 부분도 있고..
제일 큰 국영기업인 아람코는 그래도 약간 깨어있는 지식인의 느낌..
석유나는 나라중에 부러운나라는 그래도 카타르, 브루나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 어마어마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