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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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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이야기는 참 어렵습니다만, 차붐 시절의 웨파컵은 권위면에서는 유러피언컵에 떨어지지만 중요도와 흥행은 비슷하거나 더 좋았습니다.
현재 챔스는 진행상은 유러피언컵과 웨파컵이 합쳐진거죠.
그때의 진행은 유러피언컵은 리그의 우승팀만, 웨파컵은 리그마다 출전이 다르지만 2~4위가 출전합니다. 현재팀순위로 하면 그렇습니다.
유러피언컵 : 맨체스터시티, 꼬마, 유벤투스, 뮌헨, 생제르맹
웨파컵 : 리버풀, 첼시, 아스널, 바르샤, 레알, 빌바오, AS로마, 나폴리, 피오렌티나, 도르트문트, 살케, 레버쿠젠, 모나코, 릴, 생테티엔
유러피언컵은 1등만 나와서 권위는 있지만 아무래도 흥행면에서는 웨파컵이 인기가 높은게 이해가 될 팀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버풀, 첼시, 아스날,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로마 등이 웨파컵에 나가는거니까요.
거기다 컵우승팀도 포함이 되므로, 웨파우승이 유러피언 우승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쉽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래서 흥행면에서는 절대 웨파컵이 유러피언컵에 밀리지 않았고 팀의 중요성 면에서도 못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웨파컵 우승이 챔스급이 아니었냐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닙니다.
위와 같은 현재와 다른 시스템이었기에 웨파컵 우승이 일반적인 권위라는 측면에서는 떨어져도 일반 팬들의 관심과 팀들의 중요도에서는
유러피언컵과 비슷하거나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더 말씀드리면 현재 챔스는 구성상으로는 유러피언컵과 웨파컵을 섞어놓은 형태라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