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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01:04:49
10/11
저는 그려려니 하다가 비체린님이 다시 남기신 덧글이 이상해서 글 남깁니다.
#간호사 춤
간호사가 짧은 옷 입고 춤 추는 건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그걸로 같이 분노하지 않습니다.
그때 분노한 건, 자신이 원하는 게 아니라 남의 지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했기 때문입니다!
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했다고 분노해야 하죠? 비교가 전혀 잘못 됐습니다.
# 덧글.
덧글 남길 때 기본으로 쓰여있는 글 보셨나요?
"이 게시글이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를 통해 이곳에서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글의 의견에 반대하시거나 꼭 전할 말이 있으면 새로운 게시글로 의견을 개진해주십시오."
"오유는 우리 사회의 정의의 실현과 공공의 안녕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 관점에서의 사소한 불편함에 대한 지적, 일명 불편러 행위에 대해 확고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비체린님은 하신 말이 위에 해당이 안 된다고 보시나요?
이 게시글이 불편하면, 뒤로가기를 통해 나가세요.
그리고 반대하거나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새로운 글로 남기세요!!
왜 사이트 차원에서 하지 말라고 해놓고서, 그것에 비아냥이 있다고 뭐라고 합니까?
사이트가 하지 말라고 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면서,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 건 듣기 싫나요?
그리고 위에 비아냥도 말도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비체린님이 카톨릭이라서 싫다는 건 철저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그거 자체는 문제가 안돼요.
하지만 난 카톨릭이라서, 난 한국인이라서, 난 개신교라서, 난 불교라서, 난 너드라서, 난 안경을 써서, 난 남자라서, 난 여자라서.....
도대체 뭘 올려야 합니까??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싫을수도 있고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럼 새로 글을 파세요. 그러면 저는 절대 그 글에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위에 분도 그런 말 안 했을거에요.
왜 하지 말라는 거 하면서, 그렇게 당당하십니까?
그것도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먹여가시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