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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8: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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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만 보고 이야기 하게 되는 곳이 인터넷 상이고 그러라고 글 쓰는 곳도 인터넷이니 가타부타 이런 면에 대해선 이야기하기 어렵겠지만
아직 저 여성분이 연애를 제대로 안해봐서 모르는 걸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북한에서 넘어온지 이제 반년도 안된 사람과 연애를 한다 생각해보세요..
나랑 안 맞으니(안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겠죠..사상이 다른데..어릴때부터 습득된..) 바로 헤어져야겠다 일까요
일단 모르는 거 같은데 차근차근 알려줘보자..일까요
모든 건 자기가 선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기분이 좋다던가 행복함?이라던가 뭔가를 느끼는 게 더 커서 '이 정도의 스트레스는 버틸만하다.'라고
생각이 된다면 계속 사귀는 것일테고 그 균형 혹은 크기가 뒤집어진다면 헤어짐을 고민하게 될 것이고.
글쓴님을 더 좋아하게 되고 확실히 내 남자 라는 게 그 여성분에게 박히게 된다면 질투도 나게 되고 그럴 것 같습니다.
연애 초에는 연애는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내 남자'라고 여자가 인식하게 되기까지는 부족한 시간일 수 있으니까요(아닌 경우도 물론 존재)
화가 나시고 어이가 없으시겠지만 일단 여기선 한걸음 뒤에서 생각을 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시간을 줘보고 일단 '가도 된다 안된다'보다는 '나중에 이야기해보자. 이건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정도가 낫겠네요
'그 때는 가도 된다고 해놓고 왜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느냐! 준비 다 해놨는데!'라며 역으로 빼애앵할 경우가 크니..
글쓴님도 헤어질 마음의 준비..마음을 떨어뜨리는 시간이 조금씩 필요할수도 있으니 마음 정리할 시간을 가지시던지
여성분의 마음의 변화가 생기길(혹은 사상의 변화가 생기길..질투는 본능이라..)기디리시던지
둘다 하시던지..
굳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고 검은머리 짐승은 믿는게 아니라 하며 사람은 안 변한다 라고 하는데
제가 유일하게 강조하는 말이 아이러니하게도 " 절대로 '절대'란 말은 없다." 입니다..
100%라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이죠..
예외란 게 존재하니까요
그럼 좋은 결정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