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2
2016-12-27 16:40:18
2
난 아직도 자로 님 자료를 보고 믿지 않는 분들을 보면 정말
나도 다른 사람의 자료 중 내가 모르는 영역의 내용들을 접할 때 이런 식으로 보았으려나..하는 마음이 들어 흠칫 놀랍니다.
자로님의 자료는 에 있는 경력있는 해기사들에게 물어보면 모두들 수긍할 내용이며 해사분야 교수님들께 보여드려도 수긍하실 내용입니다.
심지어 저는 저 자료를 해사대학 학생들, 초임사관 교육(심지어 경력직 사관들도)에 쓰이면 좋겠다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ㅍㅍㅇㅅ는 제대로 된 증거가 아니고 ㅈㄹ님 자료는 제대로된 증거라고 판단하느냐?
둘다 진실여부는 가려봐야 안다 라고 하시는데
항해당직을 서고 항해사로 일해오며 알던 지식으로는 ㅍㅍㅇㅅ에서 하는 말이 너무나 판타지에 가까웠지만
수치를 들이밀며 빼박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다들 맞구나..하며 저도 그런갑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류'를 접해왔지만 그걸 프로그램화시켜서는 읽은 적도 없고 그럴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로님 자료는 그런 항해사들의 의문점을 해소시켜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넓은 마음으로 잘못보았던 것은 바로 잡고
모두 힘을 모아 제대로 된 진실을 파헤쳐야 할 것입니다.
고의침몰을 믿고 싶으신 분들도 단순한 사고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 정부의 무능함과 어처구니없는 뒷수습과 이를 덮으려는 철면피같은 행동에 분개하고 눈물을 흘리셨을 겁니다.
그러나 일단 사고원인을 찾고나면 왜 이들이 이를 덮으려 하였는지 알게 될 것이고 무엇을 덮으려 했는지
그리고 이후에서야 정말 사고를 가장한 고의적 수단이었는지 안타깝지만 일어나버린 사고였는지 알 것입니다.
부디 이해가 안되신다면 이해를 할 수 있는, 이해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을 못믿겠다면 도서관에서 한 번 관련 서적을 찾아보십시오
아니면 해양대나 조선관련 학과에 문의라도 해보시길...
그게 아니라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자기가 믿고 있던 혹은 믿고 싶던 내용이 아닐지라도
받아들일 마음으로 보시던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