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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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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만 보라던 운전강사가 생각나네요...부산 영도의 모...학원의...
진짜 가르치는 거 없고 앞만 보라던..
U턴할 때조차..앞만보고 U턴하라고... 잠깐이라도 고개 돌려서 옆 확인하고 U턴하려하면 뭐하냐고 앞만보라고..
(본능을 억누르다 한번 옆을 보고 U턴하니 U턴이 그렇게 쉬워지던데..앞만 보고 어찌 유턴을 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것같네요..신고하거나 뭔가 항의라도 할걸..
숄더체크인지는 모르고 그 덕에 옆에서 뭔 소리 나서 본능적으로 보지 않는 이상 앞만 봤더니..
한두번 사고날뻔해서..(톨게이트 진입전 순식간에 5차선에서 2차선까지 가야하는 상황..)
그 뒤로 사각지대라는 것이 있는 걸 알았고 습관적으로 힐끗 보거나 다소 여유가 있으면 앞을 숙여서 보게 되더군요..
돌출형 사각지대 미러를 사서 달까..싶기도 한데 이제 습관이 되서..
그래도 가끔 오토바이나 이런것들..갑툭튀들 때문에 달아야 하나..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