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음.. 백두산은 역사적으로는 중국땅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1712년에 조선이랑 청나라랑 만든 경계비가 백두산에서 남동쪽으로 4km 더 들어온 거라.. 오히려 1962년에 중국이랑 북한이랑 국경선 정하면서 백두산을 북한 54.5% 중국45.5%로 나누어 차지한게 친북파였던 중국의 저우언라이가 북한에 퍼주기한게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고 중국측 실무자였던 주덕해 조선족자치주 초대 주장이 압록강변 중국측 지역에서 백두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을 북한에 넘겨주었다는 죄목으로 문화혁명기간중 옥사한걸 보면, 중국에서도 백두산에 대해 자기땅이라는 인식이 강했을거라 봅니다. 일단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일제시대까지 백두산은 우리나라땅이 아니었으니까요;;
백두산은 고구려,발해까지는 우리땅 이었으나, 926년 발해멸망후 여진족땅으로 조선시대까지 오고, 그 여진족이 청나라를 세우면서 중국땅 전체가 여진족땅이 되는 역사이니 1000년넘게 우리나라땅이 아니었는데 발해때 우리땅이었다고 내놔라 하기엔 논리가 좀 궁색하죠. 물론 중국역시 통일왕조의 땅이었던건 청나라 300년이 고작이지만, 원래 백두산이 자기네 땅이었던 여진족이 중국을 정복한거라 할말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