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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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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제독님이 잠알못이 아니라 오히려 잠수함 제독이라는 위치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잠수함은 국민에게 알려진것과 스펙과 운용등이 매우 다르고, 그것이 기밀인것이 당연합니다. 잠수함 제독이라면 그 기밀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고요. 본글에 링크로 달린 김혁수제독님의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거 한번 찍어내 볼까요?
1. "지난 2012년 잠수함 운용 20주년을 맞았습니다. " - 40주년가까이 혹은 그 이상 입니다.
2. "한국해군은 1983년 국내기술진의 설계에 의해 200톤급 소형잠수함을 건조했습니다. " - 70년대부터 잠수정이 있었습니다.
3. "앞으로 214급 6척 추가 건조와 3천톤급 9척을 건조하여 18척 내지 30척 체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대잠능력은 없지만 대함능력 기뢰부설등이 충분히 가능해 전력으로 충분히 취급가능한 코스모스,돌고래,범고래급언급 전혀 없죠.
우리나라 잠수함은 해군잠수함만 있는게 아니라 그보다 더 역사가 오래된 정보사쪽 잠수정이 있습니다. 사실상 서해는 그쪽 영역이고요.
정보사쪽 잠수정은 150톤급 돌고래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밀을 취급하는 곳이다보니 실제로 다른잠수정이 있는지, 잠수함까지
가지고 있는지는 모를일입니다. 2010년대에 1200억을 들여서 정보사에서 범고래급이라고 불리는 잠수정을 도입했는데 500톤급이라고
합니다. 1200톤급 장보고함이 1100억인데 대잠능력도 없는 반푼이 500톤급잠수정을 1200억주고 사는 사업이죠. 방산비리가 아니라면
알려진 것보다는 뭔가 추가적인 능력이 있을거란 추측을 할 수 있을겁니다.
쨌든 김혁수제독님은 분명 잠수함쪽에서 최고의 전문가라고 불릴만한분은 맞지만, 잠수함은 취득년도도, 운용댓수도, 운용방법도 기밀인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말씀을 신뢰할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믿어드린다고 하더라도 서해에 209 214급만 못들어간다는 말일수도 있고,
이것도 믿기 힘든게, 2010년에 한미연합훈련을 서해에서 했거든요. 항모가 거기 있고 중국이 전쟁한다 안한다 각세우고 있던 타이밍인데,
서해니까 운용 힘들다고 핵잠이나 209 214가 그당시 서해에 없었을거라 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