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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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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권리당원으로서 문재인이 되든, 이재명이 되든, 박원순이 되든, 안희정이 되든, 그 누가 대선후보가 되든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4명 모두 민주당의 인재이고, 4명 모두 정치적으로 쌓아온 자산도 있고 능력도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지지할 대선 후보를 정하는데 있어 제게 유일한 기준은 누가 더 상식과 원칙을 잘 지킬 것이냐,
그리고 경선과정에서도 정정당한한 경쟁을 해나가느냐 입니다.
결과적으론 경선 시작도 전에 지금 4명 중에 2명은 재고려 대상이 되었네요.
솔직히 지금 정도의 조건에서 당내에서 각자의 지지자를 가지고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사람들은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 계몽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그때마다 주장하는 원친과 소신이 바뀌는 사람들을 믿었을 때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