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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2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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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커엔 이미 물이 담겨있고, 컵은 덮여져있음. -> 즉 물을 계량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님
글쓴분 말대로 계량해서 먹는다면 비커 안에 물을 남길리가 없죠
비커에서 필요한 만큼(눈금 만큼)만 따라먹을 정도로 신중한 사람이면 비커안의 물은 버렸을 겁니다.
저렇게 덮지도 않고 물을 뒀다간 먼지가 앉고, 물이 더러워지고 비커에 물 때가 끼니까요
즉 비커를 컵 삼아서 약을 처묵했다는 소리고, 비커를 그렇게 마구 대할 정도로
연구실 또는 병원같은 곳에 쩔어사는 인간 이란 것을 알 수 있음
아니면 연구실 비품을 집으로 뽀려온 인간....
2. 피가 묻은 붕대는 자신의 것일 수도 있지만 남의 것일 확률도 있음
비커를 구할 수 있으면서 피를 볼 수 있는 직종이라면
연구자라면 생물/의학 관련으로 추정되고. 병원이라면 아마도 외과의사.
3. 냉장고 아래에 깡통(맥주로 추정)이 굴러다니고, 쓰레기를 봉투에 넣어서 냉장고에 걸어놓은 것을 보아
정규 병원은 아닐 확률이 높으며, 큰 규모의 연구시설도 아님.
병원일 경우 -> 야메 의사
연구실일 경우 -> 청소부가 딸려있지 않을 정도의 소규모 연구소. 혹은 집에서 홀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