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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0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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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개고기를 먹는 집인데 어릴때 집에서 키우고 있던걸 잡는걸 봤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격하게 아껴가며 강아지를 키웠을때도 가족 이라기보단
먹을수는 있지만 굳이 먹지않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가축 이란 느낌이예요.
지금은 집에서 키우던 개를 잡지는 않지만 이미 한번 박힌 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키우는 반려견 반려토끼 반려기니 반려쥐 등등...
뭘 키워도 다 굳이 먹지는 않지만 극한에 다다르면 먹을 수 있는 가축 이란 생각이 여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