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가 생전 살아있을 때 이놈은 반드시 지옥 갈 꺼다 하는 짐승이 하나 있었거든요. 그때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LA에 있을 때 일이었어요. 제가 하루종일 점심도 못 먹어서 신경도 사나운데 연습을 마치고 집을 가는 길이었어요. 어떤 자동차가 신호에 대기하고 있다가 우회전을 하고 있는데 저한테 중지를 날리면서 못생긴 중국인이라면서 욕하는 거에요. 차라리 욕심 많은 한국인이라던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어글리 코리안이라던가 아무튼 한국인이라고 저에게 욕을 했더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눈을 째면서 저한테 중국인이라고 하니 제가 화날 수 밖에 없죠. 마침 그 욕하는 사람이 백인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바로 제스쳐를 취했죠. 코를 잡으면서 냄새 난다는 제스쳐를요. 이 리액션은 제가 구단에 있을 때 같이 있던 동료가 백인 상대로 정말 절대로 하지 말아야하는 제스쳐라고 해서 제가 기억해두고 있었죠. 제가 그렇게 제스쳐를 취하니 화가 났는지 그 차가 멈추더라구요. 차에서 백인들이 내릴 거 같기도 하고 제가 또 선수 생활을 망치기 싫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당당하게 차 앞에 까지 가서 따졌죠. 한국인이라구요. 또 미국인들 사이에선 한국하면 떠오르는게 태권도죠. 한국인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무서웠는지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서 차 타고 가더라구요. 그 때 제가 한국인이란 것에 자부심을 많이 느꼈어요. 제가 지옥에 간다니 그 놈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기대 되기도 하고 그 후에 그 놈이 저보다 착하게 살아서 지옥에 안 갔다면 제가 또 해야할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는데 잘 모르...
경제적인 의욕 없는 동시에 경제적인 걱정도 없는 삶...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내 주위사람들도 다 똑같이 걱정과 의욕 없는 삶은 어떤 느낌일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공산주의가 독재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자기 모순 때문에도 그렇지만, 그런 걱정과 의욕 없는 삶을 산다고 하니 왠지 무섭기도 하네요.
takeOrder([{type:"짜장면", qty:2, options:""}].concat({type:"짜장면", qty:1, options:"곱배기"})); 으로 주문하셨나보네요.. 다음 부터는 const jjajangmyeon = {type:"짜장면", qty:1, options:""}; takeOrder([jjajangmyeon,Object.assign({}, jjajangmyeon, {options: "곱배기"}); 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ES2015 어렵지 않아요~ 같이 배워볼까요?
제가 또 박찬호냐고 묻는 걸 들으니 답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박찬호님도 저희 민원실에 왔다갔는데 LA에서 방금 돌아와서 그런지 한국 신분증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여권을 보여주라고 했는데 지금 지갑에 미국 운전면허와 가방에 LA에서 귀하게 들고온 미국 신분증 밖에 없다고 한국어로 어눌하게 말하셔서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여기는 한국이고 한국에서 인정하는 신분증은 한국어로 생년월일 또는 여권에 생년월일이 써진 신분증 밖에 인정이 안된다구요. 근데 그걸 모르셨나봐요. 인터넷에서 하면 단지 세단계, 엑티브엑스 하나도 없이 단지 종합설치프로그램과 키보드보안프로그램, 그리고 공인인증서 프로그램만 깔면 이렇게 동사무소까지 와서 퇴짜 맞는 일은 없는 것을 말이에요. 아무튼 이제 동사무소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알았는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저에게 얼마나 LA에서 힘들게 살았고,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는데 제가 마치 LA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너무 어렵게 동사무소 찾았다가 필요서류가 없어서 돌아가지 마시구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유정란 판정 사실증명서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