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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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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말이 틀린 건 없다고 보는데,
대학과 화폐의 가치는 달라요.
근래에 이거랑 똑같이 말하는 애가 있어서 당황한 적 있는데
인간이 만든 그 어떤 물질도 인간 위에 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미래 사회에 나타날지 모르는 “스카이넷”을 두려워하는 게 같은 이치죠
더 자세히 말하면 생명체 위에 물질이 올라가는 순간 그 생명체는 물질의 노예. 즉 생명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겁니다.
대학이 서열로 투기하는 게 맞아요.
근데, 그 대학이나 기업을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이 내면에 담은 “가치”가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 “암호화폐 버는 것에도 가치를 투자했다”라 말하는데
만일 암호화폐가 미국, 일본, 유로, 영국 등의 나라에서 규제를 해서 힘을 무력화 시키고
달러에 블록체인기술을 넣자는 식으로 변질된다하면 그 다음엔 님한테는 뭐가 남나요?
반면, 코인으로 성공한 뒤에 남는 게 뭐죠?
주식에 선물투자 같은 코인에 투자해서 돈을 번 뒤에 남는 게 뭐죠?
주식은 기업의 가치.
즉 기업이 쌓아올린 가치가 있어야 지주회사가 되는데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그런 게 있나요?
증권사에 일하는 사람들
하루 수십개 신문보고 경제상황보면서 공부합니다
암호화폐시장에 경제 흐름이 있나요?
기업의 가치가 있나요?
저는 뜬 소문만 있다 보이는데요?
“리플코인”이 비트렉스랑 손잡네, 자원에 투자하네.
그게 선물시장이랑 똑같은 거에요.
3000원까지 올라갔다 오늘은 2500원이더라고요?
세상에..
주식으로치면 10%이상이 떨어져 나갔는데 그 기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곳인가요?
예전 땅투기판으로 돈 번 강남 졸부 같은 거?
그들이 그걸 원하신다면 따로 뭐라 안하겠습니다.
근데 강남 졸부도 땅투기로 뜬 거란 걸 인정했으면 하네요.
그런 사람들, 그리고 댓글단님도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판 놀름꾼인 거 인정하셨음 합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리 투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땅이 투기인가요? 원랜 집짓고 농사 짓는 곳이지?
그걸 가지고 돈놀음 하는 게 그게 투깁니다.
고스톱판에도 타짜가 있고
주식시장에도 작전주가 있는데
하다못해 아무 법적 근거도 없는 암호화폐시장에 그런 게 없을까?
신경 안 쓴다면 상과 없습니다.
허나 그런 사람들이 투기판에 놀음꾼인 건 인정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