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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0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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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시게의 무분별한 공격이었죠
그 공격의 피해자가 이렇게 많았다는 겁니다.
시사 게시판을 주로 이용했던 분들은 체감 못했겠지만
그 외에 무수히 많은 게시판 이용자들이 피해를 본 상황인거죠.
그게 지금 이 사태인거고요
그런데 그런 거친 행동을 시사게시판을 단순히 즐기기만 한 분들 대부분이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즉 게시판 스스로 자정작용이 안 일어났기에 폐쇄하자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바이러스 같았던 국정원 댓글 조작에도 자정작용으로 겨우 버텼는데
내부에서 폭탄이 터지니 다친 부위 때문에 다 썩어 죽기 전에 도려내자 말하는 겁니다.
아프더라도요.
내부 폭탄을 쥐고 있던 건, 안타깝게도 시사게시판을 주로 이용한 유저들입니다.
“난 몰랐다” 라 말씀하신다면,
“이미 늦었다. 좀 더 냉정하게 행동했어야지”
라는 말로 반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