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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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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당시 물감의 가치에 따라서 등급이 매겨진 거예요.
시대에 따라서 약간 달라지기는 하지만 보통 회화에서 예수에게는 보라색을 마리아에게는 푸른색을 교황에게는 붉은색을 씁니다.
당시 보라색은 특수한 조개에서 추출했고, 푸른색은 라피스라즐리(보석)를 갈아서 만드는 것이었죠. 붉은색은 비단벌레의 껍질을 쓰는거였던가?
지금이야 입는 옷들이 다채로운 색이지만. 중세에는 염색이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고 신분을 나타내주는 척도였습니다.
평민은 돈이 있어도 저 위의 세가지 색의 옷을 함부로 입고 다니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