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리고 꽃이 피기 시작할 즈음의 꿀벌은 작년에 태어난 꿀벌들입니다. 동면하는 동안 거의 굶기 때문에 꿀을 찾아 날아다니다가 힘이 떨어지면 죽기도 하죠. 걔들이 운좋게 따온 꿀을 먹고 여왕벌이 힘을내서 애벌레를 낳고 다시 벌집이 번영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왕벌에게 꿀을 가져오는게 사실상 마지막 임무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죽어요.
저도 이분 글에 추천. 오유의 약점이라면 너무 분위기에 휩쓸린다는거죠. 영리하게 조작하면.. 막말로 선동이 쉽습니다.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분탕질 치는 알바들이 작년에 비해 슬슬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런걸 염두에 두고 있는 것과 아닌것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