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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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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한테 시나리오 속이는건 헐리우드에서도 자주 사용된 고전적인 수법이죠.
특히 초히트작이나 명작에 속하는 영화들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자주 보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투자자들의 고정관념 테두리 안에서 영화를 만들면 감독이 아무리 천재성이 있어도 활용을 못 하니까요.
보통 결과(흥행수익)가 좋으면 문제삼지 않지만.. 국방부의 경우는 수익보다 이미지 상승을 원했기에 문제가 된 경우인데.
특이한 케이스죠. 그렇기 떼문에 더욱 사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방부에서 지원한 그 돈은 우리가 내는 세금이기 때문이죠.
용서받지못한자의 투자자는 국방부지만 그 국방부의 투자자는 국민들 입니다.
군대의 부조리를 꼬집어서 이슈로 부각시킨 것이 그 이후 군대 부조리를 없애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건 국민들에게 커다란 이익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소송 갔어도 이겼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