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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0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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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같은 경우는 대형견이 아니라 중형견만 해도 무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여덟살 정도에 손에 쥐포 들고 있다가 동네 진돗개가 먹을거 달라고 달려들던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직장 주변에 공원이 많아서 개들 산책 시키는걸 가끔 보는데 주인이 목줄 쥐고 있다고 해서 제가 안전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트라우마 때문이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좀 특수하겠지만 덩치좀 있는 개 키우는 분들은 아이들이 주변에 있을때는
특히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십년 전 일인데도 그 장면이 고스란히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