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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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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팬이니까라는 말 방지 위해 말하자면 저는 애초 부터 요샛말로 탈원전론자 입니다.
근데 탈원전은 원자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자 정도로 햐석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로 양측이 갑을 론박하는데 애초 부터 원전의 위험성과 폐기물 처리 비용을 포함허지 않은 상태의 비용과 그것을 염두한 비용은 스케일 자체가 다릅니다.
그런데 양측은 그저 경제성이라는 키워드만 가지고 끝없는 이야기를 몇 년째 계속 이어가고 있지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에너지나 원자력 기술이 어느 정도 까지 발전할지 예측할 수 없으며, 지리 환경적 요인에 의해 불행히도 한반도는 근본적인 불리함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허나 당장 사고로 죽는게 아니라면 괜찮다라는 논리나, 어차피 주변국에 많은데라는 논리는 타당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신재생에너지나 다른 발전 방법은 그 나름대로 지금 당장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단점들을 가지고 있기에 당장 원전 셧다운이란 주장도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밥그릇 지키기 라는 싸움이 또 엮여 있는 관계로 각종 언론들의 선동성 기사도 많을 것이라는 것(근래 원전론 및 탈원전 위험론 기사를 위해 몇 언론사들에 돈을 풀었다죠?) , 탈원전 하자 마자 신고리 두 기를 졸속으로 중단 시킨 점등 양쪽의 정치 놀음도 염두해야 합니다.
마치 탈원전주의자 면서 왜 양비론을 펼치냐로 보일 수있는 글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그냥 토론을 좀 더 현실적으로 하고 막싸움이 되게는 하지 말자 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탈원전 즉 원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이 없으면 공해 적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술이나 원전 안전 및 폐기 기술 등이 빠르게 발전 할 것이냐라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던 더 발전적이고 건강한 방향으로 가려면 원전 의존도는 분명히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원전 문제도 있지만 전력 관리 시스템 문제가 더 위급하다 들었습니다. 이 문제에 가려 빨대만 꼽으려는 자들이 여론을 이용해 힘을 얻거나 더 중요한 문제가 가려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