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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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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찍고 문재인 욕하는 성주 사람들 욕도 하고,
X밴더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고통 받을 주민들 걱정도 합니다.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가지 생각이 공존 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작년과 올초에 사드 배치에 반대했고, 지금도 반대합니다.
중국 욕 많이 합니다만, 어쨌든 사드덕에 우리나라 경제는 감당이 힘들 정도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대는 바람에 사드가 묻어가는 분위기인 것도 맘에 안듭니다.
박근혜와 황교안이 추진할 때는 얼굴 뻘개져서 반대하다가 이제와서는 만세부르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네요.
기왕에 추진된 일이고 어쩔 수 없는 골목에 내몰린 정부의 입장을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그래서 추진한다면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하고 이해하겠지만,
사드를 찬성할 수는 없네요.
사드 다음엔 뭡니까? 전술핵? F35 추가구매?
자한당과 유승민이 옳았던 것입니까?
글쓴이의 군사적 지식과 노력엔 박수를 보내지만 사드의 효용성과 목적과 능력과 부작용에 대한 생각은 변하질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