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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1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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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ㅅ 대형교회 다닐때 예수님 옆에 매달린 두 죄인 얘기를 아브라함 얘기보다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죄를 지었어도 믿고 회개하고 뉘우치기만 하면 인정받는단 얘기였죠. 진짜 뉘우쳤는지는 신께서 아신다고. 좋은 이야기라고는 생각합니디만.. 가톨릭에선 그 죄인들 이야길 별로 안합니다. 가짜 믿음을 내세우고 약자를 외면한 신자들이 심판받는 이야기를 훨씬 많이 해요. 가라지는 걸러질거라는둥 지옥엔 의인의 손도 닿지 않는다는둥 ㄷㄷ.. 기독교계열이지만 성향이 아주 많이 다르단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