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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1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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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시판들을 그동안 다 봐온 게 아니라서 자세한 상황은 모릅니다. 그래서 위의 글과 님 댓글의 이야기 범위에서만 제 생각을 짧게 이야기해 봅니다.
비판적 지지 자체는 잘못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판적 지지인 척하면서 특정인을 깎아내리는 경우도 많이 있고, 진짜 비판적 지지를 하려던 자의 비판이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여 비판 대상 인물에게 악영향을 주었던 경험을 우리는 이미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옹호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유시민도 대선 직전 이런 위험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실리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 경우가 많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지적은 수용해야겠지요.
저는 각 유저들 간 자세한 상황은 배제하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니 이 점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