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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2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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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고는 말 안하겠는데..
어느 정치인과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 밑에서 일해본 경험상 뒷북요정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동정하는 건 아닌데, 리더가 엉망이고 또 그 바닥 수준으로 열심히 하라고 갈궈대면..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 수준도 하향평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건 사실입니다.
동정이나 쉴드가 아니라, 과속 딱지 외에는 아무런 흠결을 지적받지 않을 정도로 살아온 김태영 장관이 왜 그랬을지에 대한 상상 정도로 생각해보곤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그리 합리적인 동물이 아닌지라.. 이런 빈틈을 이용하는 세뇌 기법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