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1254 2018-04-05 14:48:36 1

2018/04/04 13:24:20

롬펠슈틸스킨/ 이제라도 선택지를 줘야 한다면 어떻게 주실건데요?
갓 태어난 개에게 인간과 살래, 밖에서 자유롭게 살래 하고 물어보실수는 없을거 아니예요?
결국 논쟁의 핵심은 무엇이 더 동물을 위해 옳은 '선택'인가가 될텐데
사실상 동물이 선택이란걸 할 수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해도 그걸 우리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끼리 동물을 가축화 하는게 맞다, 아닌게 맞다 라고 말하는게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은 각자 자신이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동물에게 더 행복한 방향이라 생각되는 쪽으로 행동하게 될텐데 말이예요.

저는 결국 인간이 더 힘 센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편의나 즐거움을 위해 동물들을 가축화, 애완동물화 했다고 생각해요
귀엽다는 감정, 돌봐주고 싶다는 감정 자체가 자신보다 더 강한 존재, 나를 잡아먹거나 해칠 수 있는 동물에게는 품기 힘든 감정이고요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의 편의를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동물들에게 좋거나,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라 보고요
애초에 인간이 생각하는 좋은 삶, 행복과 동물이 생각하는 좋은 삶, 행복이 어떻게 다른지조차 우리는 죽어서 다시 동물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걸요.

1253 2018-04-05 11:58:03 0

중성화 수술끝나고 차타고 가면서... [새창]

2018/04/04 13:24:20

아 물론 프리섹스라는 것도 암컷일때나 가능ㅇㅇ 암컷은 대신 출산과 육아라는 노동을 해야함
수컷 야생 동물은 알파여야만 가능...절대 다수는 평생 암컷 냄새 한번 맡아볼까 말까한게 현실..

1252 2018-04-05 11:56:08 5/4

중성화 수술끝나고 차타고 가면서... [새창]

2018/04/04 13:24:20

중성화 논란 나올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동물 입장에서는 마음껏 프리섹스 하는 대신 평생 길거리에서 음식, 물, 잠자리에 허덕이며 힘들게 3-4년 살다 죽을거냐
섹스 못하고 대신 편하고 안락하게 15~20년씩 살다 갈거냐의 선택인데
동물들의 의사를 물어볼 수 없으니 인간끼리 논쟁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한 일임..

1251 2018-04-04 22:16:19 9

놔라 이놈아!! [새창]

2018/04/04 22: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