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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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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하고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ㅎㅎㅎ
결혼관도 비슷하고... 단지 저는 지금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그건 좀 다르네요 ㅋㅋㅋ 체력과 정력의 한계로.. 암튼 ㅋㅋ
안타까운 이별을 한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이 정한 마지노선이 있는데 그 신뢰가 깨지면 다시 회복하긴 힘들죠... 상대방이나 나나...
진짜로 상대방이 마음 고쳐먹고 나한테 잘해준다고 해도 내 안에서 깨진 그 사람에 대한 신뢰는 어떻게 할건가요....
그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믿고 편하게 대하고 집착하지 않은건데 그게 해결이 안되죠... 이미 카페트에 쏟아진 물입니다 ㅋ
상대방이 불쌍하다고, 주변에서 뭐라고 한다고 절대 다시 만나지 마시고요. 그게 두분에게 좋은 길입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