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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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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대세라는 거대한 덩어리에 묻어 소위 '윗대가리'들의 당연해야할 불행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흐뭇해하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당신들을 결국 '기득권'에 속해있는 무리로 여기고 있기에 힘든 싸움일 겁니다.
상황을 냉정하게 보려고 노력하는 분들이나 이성적 설득이 가능하겠으며, 위서 말한 흐뭇해하는 부류들은 전형적 냄비한국인이오니 그 점 십분 이용하시지요.
이 판의 핵심인 국민들의 감정선은 '수능패권주의/엘리트주의 아성에 대한 도전' 입니다...최순실 사태로 '위에 있는 것들이 왜 위에 있는지'에 대해 더이상 못 받아들인다는 건데, 인터넷 영향으로 자신들이 똑똑하다는 착각에 빠진 일반인들이 전문가집단의 자격을 의문하는 불흐름에 엄청난 기름을 끼얹은 형국인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결국 문과 ㅄ들이 싸지른 똥파편이 이과로 제대로 튄건데...
문과 ㅄ들 향해 제대로 손가락질 하시어 '흐뭇한' 집단으로 남으시던지, 일반일 코스프레 하시던지, 해서 대세의 감정선을 정확히 가늠하시어 건승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