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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0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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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켜보는 이유는 저 자리에 올라가는 동안 수많은 생각을 하셨을테고 뭔가 큰 그림이 있을가 하는 일말의 기대인거에요
울동네개똥이 님, 뭔가 대단히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문재인은 무슨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아무리 대단해봐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지요.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수많은 생각의 대부분은 검찰/사법부 관련 이였을 겁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개인의 한계가 명백하니까요. 그래서 문재인 개인감정이 담긴 검찰/사법부 관련 계혁은 잘 할 거라고 봐요. 문제는 나머지 입니다.
자신이 이를 갈았던 이슈 (검찰/사법부) 와 전직 인권변호사로서 인권 관련으로는 잘 알겠지요. 나머지는 주변사람들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문재인의 주변사람들의 성향은 어떤가요? 일단 이 정권의 등용관문으로 기능하는 청와대 인사수석이 조현옥 이란 것 입니다. 이 것 전직을 보면 이 자리에 있으면 안될 사람이 이 감투를 차고 있는 겁니다....이런 정권 입니다.
그리고 여성가족부 같은 것들 싫어하시는 성향 같은데요. 아마 아시겠지만 민주당은 여성계의 정치판 프렌차이즈 1번 입니다. 90년대에 김대중이 끌어안아서 정치세력화를 본격적으로 들어가 김대중 서거 후엔 민주당 내에서도 컨트롤 잘 안되는 세력입니다. (탁현민 이슈 기억 안나세요?) 이들은 지들 정당보단 여성계 세력확장에 불을 킨 치들 입니다.
문재인 보단 그 주변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럼 이 정권이 어떻게 나갈지 감이 오실거에요. 제가 보기엔 주변에 진정으로 '한국'을 위해 머리 굴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이 것들은 80년도에 서양이념에 물들어 운동했고, 이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지적허영심 뽐내는 지랄을 하다가 드디어 감투를 쓴 것들. 문제는 3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있었다는 것. 지들 머리에 든 것에 대한 고찰이 전혀 없었습니다. 있었다면 예를 들어 30여년동안 다문화에 대해 국민들을 제대로 설득하였겠지요. 근데 들여다보면 오히려 외노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이 것만 봐도 능력이 없는 ㅄ 같은 집단이란게 명백하나, 이게 우리 이니의 주변인들이지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내려 죄송하네요. 결론은 이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으시란 말씀 드립니다. 검찰/사법부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