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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0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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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한국와서 살고 있는 교포인데..
부모님께서 한국말 교육 철저하게 시키셔서 한국말 발음도 좋은 편이고 의사소통 다 가능해요.
그런데 웃기게도.. 한국말 잘 못하는 교포 친구들은 외국인 취급 받으며 회사 생활에서도 배려를 받는데
저는 그냥 일반 한국 사람 취급 받으며 야근이며 불합리한 폭언 등.. 친구들도 헬조선이니깐 감당해야 한다고 하고, 회사 사람들도 어쩔 수 없다고 해요.
기대를 가지고 온 한국 실망 많이 했지만... 만약에 한국에서 계속 산다면 그냥 한국사람 흉내.. 한국 발음과 문법 신경 쓰는거.. 다 그만 하려구요.
본글에 추천은 줬지만 솔직히 백프로 공감 못해요. 그렇게까지 노력해서 한국인이 되어봤자...? 인정 못받아요. 차라리 영어만 잘하는 교포가 나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