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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1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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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국 생활 대부분 한국 생활 4년인데 놀리는건 비슷한거 같아요
하지만 받아들이는 태도가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당사자도.. 상대방도....
제 전.남친이 아파서 후유증으로 한번 밀고 편해서 계속 밀고 다닌 애가 있는데 걔랑 헤어지고 다음 남친이 이른 탈모로 그냥 빡빡 밀고 다니던 이였음
그래서 소문에 제 이상형은 bald macho라고 소문나서 ㅋㅋ 어디 놀러가서 baldy만 보이면 친구들이 가서 말 걸어보라고 놀리고 그랬었음.
여튼 둘 다 자기가 머리 미는거에 대해 크게 관심 두지 않고 가끔 내가 머리 밀어 주기도 했어요.
한국도 조인성이나 소지섭같은 연예인들이 머리 밀고 멋있게 나와서 baldy가 흔해지면 덜 눈치보이고 같아 좋겠어요
아니 그런데 왜 전.남친이라는 단어가 필터링에 걸리나요???? 나쁜 말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