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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0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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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 사랑하는 남편이 지 새끼 낳는거 보고 트라우마 생겼다고 잠자리 피하면 진짜 상처 받을 듯. 이혼하고 싶을거 같음
최대한 양보해서 실제로 트라우마 생겨서 힘들어도 이걸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는게 더욱 경악스럽네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우리 아버지 암 말기에 수술 잘못돼서 하반신 마비 됐을 때 어머니가 똥오줌 다 닦아주고 키 185이신 분을 직접 샤워시켜주고 케어하면서 아직까지 한번도 그 때 힘들었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이 정도 각오는 하고 결혼 해야 한다고 생각함. 자기 애 낳는 부인 피할 정도의 얄팍한 애정이면 왜 결혼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