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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1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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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메르스 사태 때 반짝 인기로 상당기간 문재인을 추월했었고 민평련계에서 김상곤 이후 박원순을 줄기차게 밀기 시작. 이때가 박원순의 전성기였죠. 그리고 문재인이 무섭게 치고올라가자 박원순은 민주당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몸부림이겠지요.
이재명시장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나마 반문세력 중 가장 촉망받는 인물이었어요. 본인도 시장직하면서 수년간 꽤 노력했죠. 사이다란 아이덴티티까지 구축하구요. 하지만 촛불정국 때 안희정에게 반문연대를 제의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탄핵소추 이후부터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목이말라서 바닷물을 계속 퍼마시듯 손가혁과 호남을 찾게되죠.
권력이 무섭다는 말을 새누리가 아닌 민주당에서 뼈저리게 꺠닫게 되네요. 동의합니다. 어떤 의도를 갖고있건간에,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힘... 한번 쥐는 듯 했다가 놓치면 더 썽이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