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돈만 퍼주고 내용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투자를 받았던 수많은 제작자들의 인터뷰에 근거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공중파 방송국들이 갑질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목격한 억지 PPL들이나 미생에 러브라인 넣으라고 요구해서 공중파를 포기하게 됐다거나 하는 인터뷰 등으로 알 수 있고요...
넷플릭스가 자기들 입김을 작품에 불어넣고 있다는 전제는 이미 빠그라져 있습니다요 선생님.
넷플릭스 주가 하락은 코로나 통제가 풀리면서 코로나로 방콕했던 시절에 끼었던 고점에서 떨어지게 된 거나, 광고도입 요금제 신설이나, 점점 비싸지는 요금이나, 계정공유 단속하겠다고 해서 밉보인 거나, 막강한 IP 보유한 경쟁 OTT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거나, 다양하게 있죠.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그 이상 자세하게 분석할 능력은 없지만, 넷플릭스가 돈 퍼주고 알아서 만들라는 기조로 투자하고 있는 건 정말 한두 명이 아닌 제작자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사실인데 넷상 카더라라니...
설마 넷플릭스 투자 받아서 넷플릭스 안 좋은 인터뷰를 했겠느냐는 의미에서 그걸 어떻게 믿느냐는 취지시라면, 그게 넷상 카더라라는 누군가의 뇌피셜은 어떻게 믿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