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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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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문제임.
뇌가 이기주의에 절어 있어서, 본문의 유일한 이기주의자는 애엄마라는 걸 발견해내지도 못함.
보통 사람은 저 학생들이 잘 놀아줬다면 보기 좋다 훈훈하다 했겠지만, 이런 사람은 그러지도 않았을 거임.
자신한테 남이 뭔가 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고마운 게 아니라 당연하니까. 당연히 받을 내 거 받은 건데 뭐가 훈훈하냐는 마인드.
같은 말로 받아쳐볼까요?
사회가 이런 이기적인 노선으로 가는 거 위험함.
이타 강요는 이기주의의 정체성입니다.
서로서로 이타적인 사회가 가장 아름답지만 개인주의 사회도 차선은 되고, 이기주의끼리 모인 사회는 거의 서로 뜯어먹는 아귀지옥.
이타적이면 좋을 걸 너무 개인적이라며 아쉬워했다면 이런 댓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기주의의 교과서에 나올 만큼 모범적인 이기주의자(애엄마)를 보고 학생들한테 그 단어가 향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