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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2020-10-19 09:22:45 10/10
60년 전 쥐 사회 실험.jpg [새창]
2020/10/18 23:02:44
생각해보니 열받네... 열심히 노력해도 잘 살지 못하는 사람들 찾아보면 얼마든지 나올탠데... 경기 상승국면에서 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먼짓을 해도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내집마련이 가능하던 세대의 그 시대착오적 아프니까청춘이다류 담론을 나이도 젊으신분같은데 무비판적으로 내재화하시면 참.... 이 실험으로 치면 고승덕도 마찬가지고 386세대까지는 실험 초기의 넉넉한 환경에서 폭팔적으로 갸체수 증가하던 시대라고 생각하면 됨. 비록 현재는 가난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성장과 성공이 보장된 시절임. 그때는 개인의 실패를 노력의 부족니라고 탓하는게 가능했음(물론 이것도 일률적으로 다 적용하는건 완전 불가능하지만). 아프니까청춘이다가 욕을 먹는 이유는 이런 좋은 시절에 꿀을 빨던 인간들이 시대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라떼는을 시전하기 때문임. 생각해 보셈. 그 세대 인간들이 번듯한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들이던 노력과 요즘 세대가 투자하는 노력을. 그 세대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필요했던 시간과 요즘 세대의 상황을. 내말이 노력이 전혀 필요없다는 말로 들리심? 그게 아니죠? 노력을 해도 그 성과가 온전히 돌아오지 않게 되버린 사회에 대한 고찰아 필요하가는거겠죠? 그러기 위해선, 라떼는이라든가, 내가 카페에서 봤는데 같은 '개솔'은 버려야겠죠?
178 2020-10-19 09:12:38 22
60년 전 쥐 사회 실험.jpg [새창]
2020/10/18 23:02:44
제가 볼땐 너무 똑같은데요. 카패에서 본 님의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통계를 말씀하셔야죠. 출산률 저하 혼인률 저하 너무나 확연한데 무슨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찍고계시나요.. 개인 차원의 자기계발 논리와 사회학을 혼동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니까 자기의 개똥철학으로 학자들의 객관적인 동물관찰실험결과를 '개솔'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패기가 나오는거겠죠.
177 2020-10-10 11:10:09 0
[새창]
;;;;;;;
176 2020-10-06 12:38:21 3
양심은 속이지 맙시다 [새창]
2020/10/06 11:42:21
지난글보기...

먹이주지 맙시다
175 2020-09-29 03:01:16 1
만약에 누군가 조두순을 살해한다면 어떻게될까요? [새창]
2020/09/28 17:13:49
자랑스럽다 참. 이런건 부모님 불러서 보여드려야되는데 ㅋ
174 2020-09-25 06:42:57 0
나약한 군인 어쩌고 하는 꼰대들 답답해서 쓰는 현대전 양상의 대략적 설명 [새창]
2020/09/23 16:12:36
잘 봤습니다. 시리즈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동아시아 도장깨기처럼.. 그럼 다음 순서는... 본게임 시작인 일본으로? 기다리겠습니다. 홧팅! (일본 자위대가 갈수록 오타쿠로 숫자가 채워지고 있어서 어쩌구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첨단무기 경쟁이이라든지 이것저것.. 기대가 됩니다)
173 2020-09-24 14:13:09 0
컴퓨터 엔지니어가 본 지금 사태 [새창]
2020/09/23 06:17:40
이 용팔이는 진짜 엔지니어분들한테 자기가 말한대로 대학물리학 양장판 모서리로 대가리 찍혔으면 좋겠다. 에휴.. 용팔이들은 지 자식새끼가 사기치고 다니면 뭐라고 할까? 칭찬할까?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지 자식새끼한테 정직하게 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 아니, 양심이 없으니까 용팔이를 하고있겠지..
172 2020-09-24 14:10:00 0
컴퓨터 엔지니어가 본 지금 사태 [새창]
2020/09/23 06:17:40
진짜 엔지니어분들이 이걸 보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을까...
171 2020-09-22 23:41:30 0
"hks8892" 에 대한 저격입니다. [새창]
2020/09/22 23:31:49
습니다....
170 2020-09-22 23:41:10 0
"hks8892" 에 대한 저격입니다. [새창]
2020/09/22 23:31:49
저격 당사자의 페이지는 출처에 첨부했ㅏ.
168 2020-09-22 09:42:25 0
검찰개혁 공수처 다 좋은대요 [새창]
2020/09/21 19:01:00
"법은 국민의 뜻이 아니라 동일한 시스템에서만 존재해야되고 모든 법을다루는 그 기관들은 그 시스템 하에서만 움직여야 합니다"
네, 맞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역사는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았죠. 이승만이 정치깡패 백골단 동원하고, 자기 마음대로 국회 해산하고, 자기 정적 암살하고, 박정희... 안기부.... 더 말 할것도 없죠? 거의 언제나 그렇지 않았어요. 법은 국민의 뜻이 아니라 독재자의 뜻에 의해서 움직여왔고, 법을 다루는 기관은 시스템이 아니라 독재자의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여왔어요. 슬프지만 그게 이 나라의 역사에요. 하지만 때로는 바로 그런 독재에 반발해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고, 그런 일이 바로 4.19라던가 5.18이라던가, 6월 항쟁이라던가, 촛불집회에요. 하지만 여기서도 님의 진가가 드러나지요. 더욱 확률이 높은 공수처의 순기능은 언급하지 않고 매우 낮은 확률의 역기능만 언급하며 공수처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듯이, '확률'이 아니라 현재도 그러고 있고, 과거에도 그래왔던 '역사'의 영역인 검찰의 더욱 큰 역기능에 대해서는 침묵했던 것처럼, "성난 민중이 항상 옯바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노력'의 역기능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반면 과거 항상 벌어져왔던 독재자의 역기능에 대해서는 역시 침묵하죠. 따라서 독재자에 의해 왜곡된 법과 기관들, 이를테면 유신헌법이라든지, 안기부라든지, 현재의 검찰과 같은 이런 잘못된 기관들에 대한 국민의 개선요구도 역시 묵살하는거죠? 왜? 공수처가 만에 하나라도 잘못되면 안되니까. 국민은 항상 올바른 판단을 하지 않으니까.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면 사법체계가 무너지니까. 바로 그러니까 현재의 잘못된 기관, 잘못된 상태를 고치지 말고 그대로 내비둬야 하는거죠. 왜? 나의 상상속에서는 공수처의 순기능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현재진행형인 검찰의 역기능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국민의 선택은 잘못될 수 있지만, 언제나 잘못해왔던 독재의 폐해는 나의 상상속에선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시스템대로 동작하지 않는부분을 고칠생각을 해야지 그 위에 다른 시스템을 또 만드나요?"
ㅇㅇ 시스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을 고치려고 하는건데요? 다른 시스템을 또 만든다는 것은, 기존의 검찰을 없애고 공수처를 만든다는 것이 아니에요. 검찰의 업무를 공수처가 대체한다는 것도 아니에요. 박근혜가 해경 없애겠다고 했듯이 없애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현재의 검찰이 시스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을 고친다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얘기하잖아요. '검찰개혁'. 그리고 기존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기구로서 공수처를 도입한다는 거에요. 아, 물론 님의 상상 속에선느 '다른 시스템'이라는 건 절대로 만들면 안 되겠지요. 애초에 4년마다 국회의원 선거는 왜 하는거죠? 국회의원이 하는 일 자체가 법을 만드는 일인데? 기존에 법이 있는데 다른 법을 왜 또 만들어요? 기존에 시스템이 있는데 다른 시스템을 왜 또 만들어요? 예를들면 우리나라의 정부부처는 1948년 정부수립때 최초로 정했던 그 부처대로 가야지, 왜 다른 부처를 또 만들어요? 이번에 질병관리청이 신설됐는데, 왜 다른 시스템을 또 만들어요? 왜? 왜? 왜 또 만들까요? 그냥 기존거를 고치면 될텐데, 그럴 생각을 해야지, 왜 다른 '시스템'을 또 만드나요? 왜 질병관리청을 또 만들었을까요?

........... 모르겠죠??

그래서 보는 우리는 즐거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권이 만들려는게 잘못된 선택 한번으로 위험해 질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러게말이에요. 이승만이 국민을 몇 사람을 죽였는지 알아요? 대한민국 역사상 김일성을 뺀다면 최악의 학살자는 이승만이에요. 오직 김일성의 존재만이 살인마 이승만을 억제하고 있을 뿐이에요. 국민들은 그런 악마 이승만을 끌어내리는 선택을 했습니다만... 박정희는 어땠나요? 박정희가 무고하게 죽였던 사람 역시 머 말할 수가 없죠. 말하면 입아프니까요. 국민들은 그런 박정희를 끌어내리는 선택을 했어요. 부마사태, 아니 부마민주항쟁이 그것이었어요. 박정희가 버텼다면 항쟁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을 것이고, 제 2의 4.19가 되었을 거에요. 어떻게든 결판이 났을거라고요. 단지 그 전에 박정희가 죽었을 뿐이에요. 전두환은 어떻고요? 광주의 시민들은 전두환의 반란군에 맞서 끝까지 항쟁했어요. 물론 패배하긴 했지만, 결국 7년 뒤에 6월항쟁으로 이어져 직선제를 이끌어냈어요. 절반의 승리로 끝난 것이 아쉽지만요. 박근혜는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역시 국민의 선택은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국민의 '선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고, 국민의 '선택'으로 4.15 총선을 압승했죠. 국민의 선택은 이랬어요.

반면, 다른 선택도 있었지요.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해체한다는 '선택'을 했고, 정치깡패, 백골단, 정치암살, 각종 학살까지, 무시무시한 '선택'을 했어요. 6.25가 일어났을 때는 자기는 도망치면서 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하다는 거짓 녹화방송을 내보내도록 '선택'을 했죠. 아 물론 전쟁 후에는 보도연맹 학살이라는 '선택'을 했구요. 사사오입과 부정선거도 물론 '선택'의 결과이겠죠? 박정희 역시 일본 천황의 개가 된다는 '선택'을 했고, 남로당 군사총책으로 빨갱이가 된다는 '선택'을 했으며, 결국 대한민국에 대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국가반역자로서의 '선택'을 했어요. 굴욕의 한일협정을 맺는 '선택'을 했고, 안기부를 만들어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선택'을 했어요. 또한 유신헌법이라는 초유의 물건을 만든다는 '선택'을 했지요. 전두환도 마찬가지로 박정희에 이어 국가반역을 일으키는 '선택'을 했고요. 자국의 국민들을 자국의 군대로 학살한다는 상상할 수 없는 '선택'을 했지요. 그의 '선택'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그렇게 박종철 이한일 열사같은 희생자도 나왔지요. 김영삼은 평생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지만, 대통령에 눈이 먼 나머지 그들 악의 무리와 손을 잡고 3당합당을 하는 '선택'을 했지요. IMF때는 완전히 눈이 어두워져서 IMF 직전까지도 외환보유 문제없다는 정부발표가 나온 데에도 본인의 '선택'이 영향을 미쳤겠지요? 이명박은 어떻고요. 그는 4대강 사업을 함으로써 이 나라의 자연을 파괴하겠다는 '선택'을 했지요. 베른하르트 교수라고 독일의 세계최고의 하천전문가인 분은, 다른 나라 일인데도 이것이 너무나 원통해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반대하기도 했지요. 지금도 이분은 4대강의 유일한 해법은 '지금 즉시' 모든 보를 폭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계세요. 아, 물론 님에게는 베른하르트 교수도 상상 속에서 사는 분인가요? 세계적인 하천전문가인데... 아하, 베른하르트 교수라는 그 분 자체가 저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분이었군요! 미안해요. 난 그것도 모르고... ㅎㅎㅎㅎ 아무튼 이명박은 그렇게 사자방으로 나라를 홀랑 까 잡수시는 '선택'을 했고, IMF 원흉인 강만수를 재경부장관으로 앉히는 '선택'도 하셨죠. 이명박이 '선택'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루어지지 않은 일도 있었는데, 사실은 리먼브라더스를 우리나라가 인수하려 했었다는 거 아시나요? 아, 물론 저의 상상 속의 일인가요? 만약 그렇게 됐다면 서브프라임사태의 중심지는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됐겠죠. IMF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그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행일 뿐이에요. 그리고 무려 인천공항을 우리 가카께서 홀랑 까잡수시려고도 했는데요, 그 '선택'도 이루어지지 못해서 천만다행이지 뭐에요? 그렇지만 무궁화 3호 위성을 팔아남긴건 정말 뼈아픈 일이었어요. 이 무궁화 위성 건은, 물론 저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사건인데, 이상하게도 제 상상 속에 있는 일이, 검색을 해도 정보가 많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아무튼 엄청난 국부의 유출로 우리 각하만 배를 불리셨지요. 진짜 치명적인 일이었어요. 박덕흠 의원이 1천억, 2천억, 3천억, 조단위로 가는 분위기인데, 같은 업계 대선배이시며 대통령까지 하신 우리 가카께서는 대체 몇조를 해드셨을까요? 궁금하네요^^ 아, 물론 저의 상상 속에서 말이에요^^ 박근혜는 소싯적 최태민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는 '선택'을 하셨고, 나중에는 최순실의 아바타가 되는 '선택'을 하셨죠. 아, 굿을 그렇게 많이 하셨다는 건 비밀이에요~ 워낙 사이비 교주들하고 우애가 깊어서 그 구원파랑도 그렇게 친했다고 하잖아요. 아, 물론 이만희도요! 다 레이디가카의 '선택'이죠 뭐. 그래서 우리 그네각하 시절에는 중국하고 너무 친하게 지내느라, 공중파에서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고등어를 구워먹어서 그렇다는 뉴스가 당당히 나오고 그랬잖아요? 기억은 나세요? 또한 위안부졸속합의라는 '선택'은 그녀의 아버지의 굴욕의 한일협정을 기억나게 하는 선택이네요. 그리고... 세월호........................ 에효, 다 말해 무엇해요. 다 우리 각하의 '선택' 덕분이죠...

그렇지만, 이런 독재자들의 무수한 잘못된 선택은 우리나라에 큰 위험을 주지 않았어요. 그쵸? 아무리 4대강으로 자연을 파괴한다고 해도, 아무리 한일협정으로 씻을수 없는 역사를 만들었다 해도, 아무리 위성을 팔아먹고, 자국민을 학살하고, 유신헌법을 만들고, 각종 백색테러와 암살과 고문과 사법살인을 자행한다고 해도 말이에요. 마치 공수처의 위험 '가능성'만이 님에게 중요하고 현재 검찰의 '해악'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런 독재자들을 끌어내린, 또는 끌어내리려고 시도했던 국민의 선택은 '위험'해질 수 있어요.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위험해질 수 있어요! 이 나라의 벌써 사법체계가 3번이나 무너진게 그 증거죠! 아마도 어떤 사람들은 이런 국민의 선택이 살인마 이승만을 끌어내리고, 박정희 독재에 항거했으며, 학살자 전두환에 맞서 승리했으며, 박근혜정권을 탄핵시켰지만, 이런 긍정적인 면은 님에게는 보이지 않아요. 공수처의 긍정적인 면은 보이지 않고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역기능의 '위험'만이 님에게 중요한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검찰의 해악이나 독재자들의 선택에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국민의 선택은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공수처도 만들지 말아야 하고, 다른 어떤 선택도 하면 안되요. 그러니 박근혜를 탄핵시킨 국민의 선택이 님에게는 얼마나 슬픈 일이었겠으며,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낸 국민의 선택이 님에게는 얼마나 통탄할 일이었겠습니까. 살인마 이승만을 끌어내린 국민의 선택이 님에게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위험한 일이었을테니 말이죠. 마찬가지로 지금 문재인 정권은 현재 코로나 시국에서 전 세계의 리더국가로 우뚝 섰으며, 사상 최강의 국방력을 달성했고, 코로나 시국으로 외교를 포함한 국가적 위상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코로나를 가장 잘 극복해낸 덕분에(비록 전광훈 테러로 좀 깎였지만) 세계 최고를 구가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님에게는 여전히, "이 정권이 만들려는게 잘못된 선택 한번으로 위험해 질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겠죠? 수많은 잘못된 선택을 했던 과거에는 여전히 침묵하지만요. 이를테면, 박정희 시절의 잘못된 리디노미네이션으로 국가 경제가 무너진 일이나, 무려 경제발전 정책으로 '토끼를 키워 토끼털을 팔자'라는 발상을 실제로 시행하려 했던 점이나(정말로 일어난 일로, 미국의 극구 만료와 강압으로 현재의 경제체제로 오게 됨), 자기들 선거를 위해서 북한에다 총을 쏴달라고 했던 총풍사건이나. 구제역을 막지 못해 나라 돼지를 몰살시키고, 그리고 나서는 했던 일이 세계에서 미국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했던 일이나, 메르스 때 코호트 격리를 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격리를 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메르스라는 말도 못 꺼내게 했던 일이나, 에휴, 열거하자면 진짜 끝도 없이 할 수 있겠지만, 님에게는 어차피 존재하지 않는 일일테니 더 열거할 필요도 없겠네요... 아무튼 그런 과거에는 침묵하면서, 지금 역대 정권 중 가장 잘 하고 있는 이 정권에는 이토록 걱정이 충만하신 모습 또한, 공수처의 순작용은 아예 보지 않고 가능성이 낮은 역작용만을 오로지 떠들어대고 있는 모습과 참 잘 일치하네요^^

반면, 님에게 보이지 않는 다른 '선택'들도 있지요. 오늘의 IT 코리아, 정보강국 대한민국을 있게 한,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고속도로 건설의 '선택'이라던지, 의료보험 체제를 통합해 현재의 체제로 만든 '선택'이라던지, 역작용도 물론 있었지만, 과감한 선택으로 IMF를 조기졸업했던 것이라든지, 또한 이명박이 없애버리긴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재난대책 매뉴얼을 만들고 질병관리본부를 만들어서 사스 방역에 전 세계적인 모범국으로 칭찬을 받았던 것이라던지,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에 (문재인 정권에서 갱신하기 전에) 국가 경쟁력이 사상 최대로 높아졌으며, 국방력도 문재인 정권에서 갱신하기 전까지 가장 높아졌던 것이라던지, 역대 대통령들에게 지급되는 쌈짓돈인 막대한 액수의 대통령특별교부금을 국민 수해지원에 아낌없이 써버린 '선택'이라든지, 말입니다. 문재인대통령 시절은 뭐 딱히 언급을 안할께요^^ 이러한 선택은 대부분 독재자가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었고, 국민의 뜻에 따른 선택이었죠. 하지만 국민의 선택은 위험하기 때문에 님은 이러한 긍정적인 선택 또한 보지 않는 것이겠죠?

"한국은 충분히 전체주의적 성격을 띄는 나라입니다"
암요! 암요말고요! 나치 독일이나 제국주의 일본 같은 나라들은 대단히 민주적인 '민중의 선택'으로 이루어졌지만, 한국은 수차례 독재자들에 맞서 일어난 민중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전체주의적 성격을 듸는 나라이구말굽쇼~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이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인것처럼 말입죠~~ 그래서, 이 나라가 전체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그 어떤 독재자의 명령도 없었는데, 아니 그 명령을 내릴 왕은 아예 그냥 도망쳐버렸는데도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의병들이 일어나서 왜군에 맞서 싸웠던 것은 한국이 전체주의적인 나라여서 아니겠어요? 암요~ 그러고말굽쇼! 왜냐하면 아시아권 나라들이 대체로 그렇거든요! 전체주의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요, 지금의 일본도 자민당의 별명이 '자민막부' 잖아요! 막부가 뭔지는 아시죠?^^ 또, 김씨왕조 돼지 3대가 세습하는 저 북한을 보세요! 중국은 어떻고요! 모택동! 시진핑!!! 대만도 독재정권이고, 베트남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머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 이런 얘기는 하면 입만 아프죠? 한국이 아시아권의 나라들에서 거의 유일하게 독재자가 없고, 또 독재자가 있더라도 국민들(성난 민중)이 '판단'과 '선택'을 통해서 그런 독재자들을 몰아내왔던 것은, 또 이렇게 세계 역사상 가장 눈부신, 영국의 명예혁명따위는 그냥 쌈싸먹는 위대한 무혈혁명인 촛불혁명을 통해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것은,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권 나라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전체주의적 성격'을 띄는 나라이기 때문이죠! 아무렴, 그렇고말굽쇼~!!

"서구권국가들은 개인의 자유가 공공의 방역보다 우선이며 정부가 방역을 이유로 자유를 통재하는걸 참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자수가 터져나가는겁니다 그들이 멍청해서 마스크 안쓰고 시위하는게 아니죠"
맞는 말이죠! 예를 들면, 백년 전에 미국인들은, 자동차 안전띠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며 자기 차에 있는 안전띠를 잘라내는 게 유행이었답니다! 그들은 자유를 통제하는 걸 참지 못하기 때문이죠! 오늘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도, 자유를 통제하는 걸 참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오늘날 안전띠는.... 음... 아무튼 자유를 통제하는 걸 참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반면, 전체주의적인 우리나라는, 왜군이 쳐들어오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왕까지 도망쳤는데도, 그럼 자기도 당연히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도망칠 '자유'가 있는데도, '전체주의' 나라이기 때문에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의병을 조직해서 왜군에 맞섰죠. 산속에서 도닦던 스님들도, 불가의 계율인 불살생을 어겨가면서까지, 굳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승병을 조직해서 왜군에 맞섰고요. 전체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가봐요! 도망칠 자유를 '스스로' '통제'하고 말이죠!
그러니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소수의 양아치들을 제외한 다수의 국민들이 마치 임진왜란때처럼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을 '참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협력해서, 가장 유능한 문재인 정권과 함께 전세계 최고 위기상황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극복해낸 것은, 물론 이 나라가 전체주의 나라이기 때문이겠죠?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다면 그 선두주자인 서구권 국가들의 국민들이 정부의 권력을 극도로 견제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볼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맞아요! 생각해볼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 역시 '국민들'이 정부의 권력을 견제하며, 그렇게 4.19, 5.18, 6월항쟁, 촛불집회를 통하여 독재권력에 맞서고 그 권력을 견제하여 왔는데,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순간이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죠" 이기 때문에 사법체계를 세 번이나 무너뜨려왔을 뿐이죠.....
참 안타깝네요... 서구권 국가들의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정부의 권력을 견제하는데, 독재에 항거해 맞선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님에게, "성난 민중이 항상 옯바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며 무슨 나치 독일이나 전체주의 일본 취급을 받으니 말이에요.
"성남 민중의 잘못된 선택은 세계 역사로 증명되었는대요" 는, '서구권 국가들의 국민'에는 적용되는 게 아닌거에요?

"기소권이라는 막강한 권력의 절차를 무너트리는게 공수처라고 하는겁니다"
네, 제가 강조해서 설명했던 것이죠. 이건 좋은건데, 님은 이게 나쁜 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권력의 절차를 무너트리는' 거니까요? 그쵸?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한정해서, 민중은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오직 민중만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검찰의 제약보다 공수처의 제약이 더 강력한 것이 팩트임을 다른 분과의 대화에서 님 자신도 인정하고 있음에도, 검찰의 더 큰 해악에 눈을 감는 것처럼, 더 안전한 제약이 걸려있는 공수처의 위험성만을 문제삼고 있잖아요. 이것도 계속 반복하니 지겹네요.

노무현 탄핵때 야당도 탄핵찬성해서 진행되었으며, 박근혜 탄핵때 새누리당 의원들도 탄핵을 찬성해서 탄핵이 진행되었어요. 그런일이 절대로 없긴요. 있잖아요. 그걸 누가 뭐래요? 다만 노무현 탄핵 때는 권력의 '절차'대로 진행된 그 상황에 국민들의 저항이 있었지요. 박근혜 탄핵은 반대로 국민들의 저항이 동력이 되어서 이루어진 일이구요. 그러니, 님에게는 노무현 탄핵은 정당한 일이고, 박근혜 탄핵은 부당한 일이겠죠? 왜냐하면 민중의 선택이 잘못될 위험성만을 이야기하는 분이니까요.

"전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이는 집담 감염자에 대한 분노는 이타심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네요 전체주의적 규정에 벗어나는 이단에 대한 분노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라는 말은, 님은 전광훈에 대해서도 분노하지 않고 계시겠다는 말이겠군요^^ 화이팅!!

아, 제 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님한테 한 얘기가 아니에요^^ 저는 어차피 님을 이길수가 없어요. 잘 아시죠?^^ 근데, 아무튼 보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네요~~~ 님은 여전히 자신이 편향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겠죠? 민중의 선택은 공수처는 한국 국민의 자발성은 위험한 것이고, 전체주의적이고, 악용될 것이고, 독재자들의 선택, 검찰의 해악, 기존의 체제를 이용해먹는 기득권의 편법은 님이 결코 언급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님은 전~혀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말씀하고 계시죠^^
167 2020-09-22 09:42:07 0
검찰개혁 공수처 다 좋은대요 [새창]
2020/09/21 19:01:00
ㅋㅋㅋㅋ... 암튼 보는 재미는 있네...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배야.... ㅋㅋㅋㅋㅋㅋ 어디가? 대한민국이??????? ㅋㅋㅋㅋㅋㅋㅋㅋ 1940년대에? 뭐라고? 2020년 현제, 한국이,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일베들의 상상속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태극기할배들보단 낫네.... 그 할배들 상상속에서는 대한민국은 김정은한테 갇다바쳐지기 일보 직전이잖아 ㅋㅋㅋㅋㅋ 그분들은 진짜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중이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비하면, 그래도 젊은일베는 상황이 좀 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 아이고배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들의 상상 속에서는 그렇다는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40년대도 아니고, 무슨 최인훈 소설 광장도 아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상상속에서 살아가는 애를 누가 이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머릿속에 저렇게 선입력이 되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서냉전 끝난지가 언제고, 남북 체제경쟁 끝난지가 언젠데 ㅋㅋㅋㅋㅋㅋㅋ 북한 GDP가요, 남한 용인시보다 좀 더 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같으면 북으로 가고 싶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그쪽분들은 북이 좋으니까 대통령도 빨갱이를 뽑고 국회의원도 빨갱이를 뽑기야 하겠죠. 그게 싫은사람들은 대통령을 현역병장예비역이나 특전사 출신으로 뽑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 진짜... 그래서 그렇게 '상상', '상상' 노래를 불렀구나..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권이 바뀌면 위험한 기구를 안만드는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거는 뭐 입이 아프게 설명했고.... 지금 그 만들려고 하는 기구보다 훠얼~씬 더 위험한 기구가 온갖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돌아가고 있는데, 이분은 지금 분명히 벌어지고 있는 그 훨씬 위험한 기구의 온갖 나쁜점은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그 기구에 대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 '정권이 바뀌는' 두 가지 가정이 모두 성립해야만 발생할, 그것도 그 기구의 태생상 현재 폭주하고 있는 훨씬 더 위험한 기구가 지금 끼치고 있는 해악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피해가 걱정이 되어서, 현재 훨씬 더 큰 해악을 끼치고 있는 더 위험한 기구에 대해서는 역시 그냥 놔둔 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할 확률이 더욱 높은 이 새로운 기구를 만들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는 분이지... 아, 이 내용은 이전에도 계속 설명해 드렸지만, 뭐 말을 알아듣지를 못하니까 여기서 또 이얘기를 하시는거고, 나 지금 이 얘기 당신한테 하는거 아닙니다... 님하고의 싸움은 제가 졌어요^^ 말을 알아듣지를 못해서 딜이 박히지를 않는데, 어떻게 이깁니까^^ 그러니까 당신한테 하는 말 아니니까 신경끄세요^^

"공권력 없는 정부와 정부가 휘두르는 권력위의 권력은 다른문제죠" .... 아하... 그러니까 아마도, 이분의 상상세계 속에서는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에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 또 이분의 상상세계 속에서는 '검찰'이라는 것이 없나보구나. 그래서 공수처가 없는 정부는 '공권력이 없는 정부'이고, 공수처가 있으면 '권력을 휘두르는 정부'이구나. 물론, 내가 검찰이 잘못된 권력을 휘두른 수많은 예를 제시했지만, 당연히 뭐 자기가 모르는게 나와도 찾아볼 생각도 안했겠지. 자기의 상상속에서는 검찰이 없으니까. 없는걸 찾아볼 수는 없는거겠지. 그러니까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집단의 위험성을 걱정할 정도로 겁이 많으면, 지금 더 큰 해악을 끼치는 이미 잘못 작동하고 있는 집단은 없애야 한다는 말이냐라고, 여러 사람이 반복해서 질문해도, 이사람은 역시 초지일관 안들리는거지. 이를테면 전두환이 군대로 자국민을 학살했으니 그러면 군대도 없애야하는거냐라고 질문해도, 이사람에게 중요한건 오직 '공수처'가 잘못될 경우 끼칠 해악 뿐이거든. 과거 군대가 잘못되어 끼친 해악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검찰이 항상 잘못하며 끼쳐온 훨씬 큰 해악도, 이사람의 '상상'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계속 상상, 상상, 상상, 노래를 부른거였어. 왜냐하면,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니까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박근혜조차도, 세월호때 해경에 책임을 덮어씌우고는, 해경을 해체한다고 쇼를 했는데, 이사람한테는 공수처는 잘못될 수 있는 기관이므로 만들지를 말아야 하지만, 검찰이 당신이 상상하는 경우의 현실판 x 100배의 해악을 이미 끼치고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봤자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 사람이 어느정도로 대단한거냐면, 도대체 나의 '상상력'으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긴 하지만,,,, 아무튼..... 박근혜보다도 더 한 놈이라는거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그 박근혜조차, 세월호 사태때 면피를 위해서긴 하지만, 자신의 그 논리체계 안에서는 자기가 책임을 전가한 해경이 문제가 있으니까, 그걸 해체해야 한다라는 최소한의 논리적 정합성만은 있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사람은, 아직 나오지도 않을, 그리고 온갖 안전장치가 채워진, 심지어 정권까지 매우 탄탄한, 역대 최강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대통령과, 임기가 빵빵하게 남은 역대 최강의 여당, 장악 수준에 가까운 지방정부, 그리고 역대 최약의 토왜당의 상황과 몰락 수준에 가까운 토왜당 대선주자들의 상황이라는 현재 상태에서의 '정권교체'라는, 정말 상상력을 많이 발휘해야만 상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그런 위험이 무서울정도로 '정부가 휘두르는' 권력을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여태까지 그리고 현재도 위둘러지고 있는, '장차 그렇게 될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그렇게 해악을 끼치고 잘못 작동하고 있는 권력인 검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던거지. 박근혜조차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쇼를 했는데, 그러니까 세상에 박근혜보다도 못하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검찰개혁에는 동의 합니다 검찰은 어떤 정권에도 독립적이며 충분히 그 권력을 감시받는 존재가 되어야죠"
"근대 검찰개혁을 슬로건으로 쓰는 지금 정부가 추구하는 검찰개혁이 뭔지는 저는 잘 모르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잘 모르겠다면, 그냥 잠자코 잘 아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걸 지켜보면 안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부가 검찰개혁을 슬로건으로 쓴다면, 잘 모르지만 아무튼 검찰개혁에는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부를 응원하는게 맞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목적 역시, 정부의 검찰개혁도 "어떤 정권에도 독립적이며 충분히 그 권력을 감시받는 존재가 되어야죠" 라는 본인의 지향점에 맞는데? 정부의 검찰개혁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그 지향점에 부합하는 검찰개혁이라고 알려줄께요^^

"민주당이던 국민의 힘당이던 똑같이 수사 받아야죠 없는죄 만들어서 언플한다고 안합니다 저는" ㅇㅇ 그리고 내가 계속, 반복해서, 조국은 중학생 딸 일기장까지 털린 반면, 나경원은 고발을 11번을 넘게 당해도 고발인만 조사하고 나경원은 수사 안한다라는 사실을 말해주었지. 그러니까, 현재 상황은 "민주당이던 국민의 힘당이던 똑같이 수사 받아야죠"라는 본인의 원칙에 위배된 상황임은 인지하고 계시는건가? 그리고 현재의 이런 잘못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검찰이고! 왜냐하면 검찰이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니까. 검찰에 고발을 했는데 검찰이 수사를 안하면 아무도 못하니까. 그리고 만약 지금 상황에 공수처가 있다면,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 이런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으니, "민주당이던 국민의 힘당이던 똑같이 수사 받아야죠"라는 본인의 원칙에 더 부합하는 상황인 것은 분명함. 공수처가 잘못 작동될 경우의 위험성은 안전장치 미작동 + 정권 교체라는 엄청나게 희박한 두개의 별개 상황이 동시에 발생해야 하는 가정까지 하면서 걱정하면서, 더욱 높은 확률로 그것이 정상 작동할 경우 현재 검찰이 잘못 작동하고 있음으로 벌어지고 있는 분명한 현실, "민주당이던 국민의 힘당이던 똑같이 수사 받아야죠"라는 원칙이 깨지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장점은 보지를 않음. 무슨 일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토록 특정 사안(공수처)에 대해서는 장점은 싹 무시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으며 오직 극히 희박한 확률 속에서 더 무해한 단점만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침소봉대하는 한편, 현재 눈앞에 분명히 벌어지고 있는 다른 권력집단(검찰)의 이 단점은 아예 언급 자체를 안함. 자기가 언급 안하니까 혹시 모르나싶어서 남이 계속해서 짚어줘도, 나경원이라든가 신천지라든가 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실례를 들어주며 여러번 알려줘도, 여전히 언급 없음. 내 상상속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겠지.... 다시금, 왜 그리 '상상' '상상' 거렸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병자들한테는 막 귀신도 보이고, 환청도 들리고 할거아니야... 그리고,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중 하나이고"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순간이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죠"
그러니까, 사법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판단은 법에 개입하면 안 되겠네. 물론 내가 '국제사법암흑의날'에 대해서 찾아보라고 했지만, 찾아봤을리는 없고말이야. 본인 상상속에 존재하지는 않으니까.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이니말야.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이사람에게는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한 순간인 동학혁명운동은 이나라의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었지. 조병갑이 자기 배를 더 불리기 위해서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고, 무고한 백성을 갖은 죄목을 씌워서 괴롭히던 그 '사법체계'말이야. 동학농민혁명으로 조병갑이 백성을 괴롭히고 죽이고 수탈하던 그 '사법체계'가 무너졌었으니, 이 사람은 동학농민혁명을 얼마나 싫어할까. 4.19 역시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해서 대통령을 하야시키던 순간이니, 당연히 사법체계도 무너졌겠네. 이 사람은 4.19를 얼마나 싫어할까. 6.10항쟁은 어떻고. 역시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여 직선제를 따내는 순간이었지. 하지만 그 순간은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 순간"이었으므로, 6.10 항쟁의 성과인 직선제는, 사법부가 아니라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 선거를 직선제로 하는 6.29 선언을 이끌어내는 승리였지만, 그러나 이 나라의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이었지. 왜냐하면 아무리 6.10 항쟁이 사법부와 관계없는 행정부 수반의 선거에 관련한 결과를 이끌어낸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은 엄연히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 순간' 이었고, 그것은 곧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이거든. 이분의 상상속에서는, 그게 맞거든! 사실은 지금까지 상술한 혁명들은 결코 대한민국의 '사법체계'를 무너뜨린 적이 없지만, 무슨 머 대통령은 하야를 하고 탄핵을 당하고 이런 폭풍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단 한명의 잘못된 판사가 '국민'에 의해서 하야하거나 탄핵당하거나 무슨 사법부의 구조가 6.10항쟁처럼 '국민들의 판단'으로 인해서 대통령 직선제를 따내는 것 같은 그런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거나 했던 일이 전무한데도, 아무튼 '국민들의 판단'이 개입하면 '사법체계'는 무너지는 순간이니까. 그러면 우리나라가 현재 제6공화국이니까 이 나라의 사법체계는 대체 몇 번이나 무너졌던거지? 아, 물론 '국민들의 판단'이 있어야 하니까, 4.19, 6.10 두번만 잡자. 그럼 이 나라의 사법체계는 벌써 두 번이나 무너졌네? 아니, 세번이지! 촛불집회. 촛불집회 역시 행정부 수반을 탄핵한 혁명이지만, 촛불집회 때 역시 이 나라의 사법체계는 무너졌나봐. 물론 탄핵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기관은 '국민'이 아니라, 비록 사법부에 속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법, 이 나라의 최고 법인 '헌법'을 다루는 헌법재판소였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판단'은 법에 개입해서 사법체계를 무너뜨렸나봐? 그러니까 이 사람은 박근혜가 탄핵되면 안 되는 것이지. 생각해봐! 사법체계가 무너진다니. 이건 엄청나게, 엄청나게 엄청나게 어마어마어마하게 심각한 상황인거야! 무슨 공수처가 잘못되고 같은 차원은 아득히 능가하는 거라고! 이 나라의 근간이 무너져내리는거야! 사법체계가 무너지다니말야! 그러니 이건 진짜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근간인 3권분립이 붕괴하는, 나라가 망하는 수준의 재난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면 안 돼! 지금 사람들이 판사 탄핵을 외치면서 사법부 개혁을 부르짖는 이유또한 이 나라의 사법체계가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니까! 그런데, 이 사람은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 순간이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순간" 이라고 분명히 선언한단 말야.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하는 순간은 진짜 크게 잡아도 최소한 3번은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이 나라의 사법체계가 무너지는 사상초유의 국가재난사태는 벌써 3번이나 일어났었던 셈이지. 무슨 에반게리온 서드임팩트도 아니고말이야. 이 사람의 상상세계속에서는 그런거야. 진짜 놀랍지 않아? 내가 어떻게 이토록 위대하신분과 키배를 떠서 이겨보려는 생각을 했을까. 생각할수록 반성하게 되네..... 죄송합니다 형님^^ 세상 누가 감히 형님에게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상상 속에서 우리나라 사법체계를 세 번이나 무너뜨리신 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형님께서 계속 '상상' '상상' 노래를 부르셨던 것은, 자신의 필살기를 시전하시는 것이었군요^^ 그러니 제가 결국 지지 않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난 민중이 항상 옯바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오. 그런데, 민중이 아무리 성이 나더라도 최소한 당신보다는 올바른 판단을 할 것 같네요^^

"성남 민중의 잘못된 선택은 세계 역사로 증명되었는대요 개돼지 취급이 아니에요 실제로 벌어진 일이지"
암! 그렇고말고요!! 성난 민중의 잘못된 선택은 세계 역사로 증명되었고말고요!!!!! 벌써 우리나라만해도 사법체계가 세 번이나 무너지고 말았거든요!!!!!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2020년 현재 한국은 치열하게 좌우이념이 대립하는 국가라는 것도 세계 역사로 증명되었고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은 사법체계가 세 번이나 무너졌고요!!! ㅋㅋㅋ 나치 독일의 사례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조선일보나 전광훈 태극기집회, 토왜 유튜버등으로 상징되는 프로파간다와 언론장악, 세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지요! 그냥 전체주의는 다 '민중의 선택'일 뿐이죠. 암요! 이분의 상상세계에서는 민주주의던 전체주의던 다 민중의 선택이에요! 심지어 일본 제국주의는 일본의 역사와 일본 민중의 특성상, 군부의 2.26 쿠데타로 인한 상층부 장악으로 인해, 우리나라처럼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던 일본의 특성상 거기에 온 나라가 같이 휘말려 들어갔을 뿐이지만, 이것조차도 '민중의 선택'이고말굽쇼!!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에서 전두환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광주의 시민들은 전두환 반란군에 끝까지 저항했었지만 결국 쓰러졌고 전두환의 집권을 막을 수 없었는데, 이것 조차도 아마도 '민중의 선택'인거겠죠? 일본인들이 2.26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서 광주 시민들처럼 일어났다면, 최소한 일본 민중들은 이런 폭주를 찬성하지 않는다라는 증거라도 남길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았으니, 일본의 쿠데타도 '민중의 선택' 맞겠군요. 그런가요? 또한, 민중의 선택으로 일어난 프랑스 혁명, 미국 독립선언서, 우산혁명 등도 모두 잘못된 선택이겠지요? 왜냐하면 공수처의 경우에서 '증명'되듯이, 님은 공수처의 순기능은 전혀 언급조차도 없이 가능성이 희박한 공수처의 역기능에만 모든 관심을 집중했었으니까요. 현재 이미 벌어지고 있는 검찰의 더욱 큰 역기능에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이, '장차 일어날 수도 있는' 공수처의 역기능에만 모든 관심이 쏠려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국민들의 판단이 법에 개입함으로써 나라의 적폐를 청산해낸 수많은 사례에는 아무런 관심도 집중하지 않은 채, 국민들의 정상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없는, 일부의 쿠데타다 지속적인 선전책동의 결과물을 민중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식이면 북괴 정권도 북한 민중의 '선택'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북한을 사랑하는 분이셔... ㅋㅋㅋㅋㅋ 북한은 투표율 찬성율 둘다 100프로 아닙니까? 민중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는 정부네요. 문프 지지율 50프로로는 머 쫓아갈 수도 없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성난 민중이 잘못된 현실과 현실의 부정부패를 타파할 수 있다는, 더 높은 가능성과 더 많은 사례들은 이분 눈에는 안 보이는거에요. 더욱 높은 확률로 정상적으로 작동할 공수처의 순기능은 보이지 않고, 매우 희박한 확률로 '일어날 수도 있는' 공수처의 역기능만 보이는 것처럼요. 이분의 상상 속에서는 공수처의 순기능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민중의 선택으로 역사가 바로잡혀지는 더 많은 긍정적인 사례 역시 이분의 상상 속에서는 없는거에요. 예를 들면, 미국이요! 그야말로 순수하게 '민중'에 의해 선택된, 세상의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보루와도 같은 나라. 이 나라 역시 이분의 상상 속에서는 '잘못된 선택'의 결과인거에요. 우리나라에서 사법체계가 3번이나 무너졌듯이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진짜 박근혜보다도 더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얻어냈었지만, 그 박근혜가 미국 쌩까고 시진핑하고 붙어먹느라(이건, 유감스럽게도 상상이 아니네요. 무수한 사진과 증거들이 있어서...) 우리나라 외교 망쳐놓고,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사드로 시진핑까지 엿을 먹여서 사드보복을 자초했던 것보다 더 한거에요. 왜냐하면 박근혜는 그저 시진핑에 아부떠느라 미국을 잠깐 거스르게 했을 뿐이었지만, 이분은 아예 미국을 그 탄생 자체부터 부정하고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해!!! 이 세상에 탄생부터 '민중의 선택'으로 나온 나라가, 미국같은 나라가 또 어딨겠어요!!!! 그런데 이분은 당당하게 소리치죠. "성난 민중이 항상 옯바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대단하십니다! 형님^^
166 2020-09-22 02:09:53 0
검찰개혁 공수처 다 좋은대요 [새창]
2020/09/21 19:01:00
ㅋㅋㅋ 네 어련하시겠어요.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패배한 사람은 저니까 제가 이런 워딩을 해야죠 뭐 ^^
165 2020-09-22 01:59:32 0
검찰개혁 공수처 다 좋은대요 [새창]
2020/09/21 19:01:00
상대편이 이정도로 깜짝 놀라면,

아무리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더라도,

'호.. 혹시 내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 건 아닐까?'

'혹시.. 내가 멀 착각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혹시 나에게 나도 모르는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라는 정도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들텐데...

와... 진짜로, 누군가가 이 대화를 보고 느낄 충격을 생각하면,
와 진짜 충격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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