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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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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사는 데요. 울산 동구 앞바다 5.0 지진 났을때 부산 사는 이모한테 전화가 왔었지요. 괜찮냐고.
경주 5.8 지진 날 때 양문형 냉장고가 눈앞에서 흔들리더라고요. 1차요. 그리고 한시간 후던가 좀 있다가 5.8 때렸을 때 바깥에 있었는 데 거짓말 안하고 10층 짜리 아파트가 눈앞에서 흔들리는 걸 옆집 아줌마랑 같이 봤네요.
그후 우리 아파트 4개월 보수 공사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 금갔더라고요.
원자력발전소가 직하 6.0까지 버틴다고 하는 데 경주 진앙지와 원전이 거리가 많이 가까워서 걱정됩니다. 원전에 들어가는 부품들 품질검사 제대로 안하고 납품해서 특검 받은 적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그걸 믿으라고 하긴 좀...
울산은 기장,경주 중간에 끼어서 원전 위아래 포진이라서 더 신경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