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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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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대학때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겪고 님과 같은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어요. 어렸을 땐 막연한 진보의 가치가 멋지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말하는 사람들을 좋아했죠. 하지만 더 알아갈수록 현실 정치에서 직업적인 정치인으로서 유토피아 같은 이상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실제를 한발씩 조금씩 바꾸어나가려는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등과는 결이 약간 다르다고 할까요. 그분들도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요. 그래서 지금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 정말 소중하고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일하며 임용 준비하고 있는데.. 선생님, 학교에서 학생들과 많은 소통하며 좋은 가르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