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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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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쓴 글인데 논리는 참 괴상망칙하군요.
첫째, 대응 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지금 대응이 없는게 문제인 겁니다. 그럼 또 무대응도 하나의 대응이다라고 하겠군요.
둘째, 장학량 사건을 둘러싼 예시는 지금 이재명 사건과는 그 범주과 완전히 다른 거죠. 거기는 실질적인 전쟁 상황이고 파워엘리트 간의 문제입니다.
셋째, 소위 찟묻 세력도 자의적으로 넓혀 놓으셨네요. 적폐 세력이나 부패 세력에다 더하기 찟묻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있는데, 그건 아니죠. 찟묻의 행태가 적폐 세력과 유사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 싸움의 상대를 무제한 넓히고 있는 것은 아니죠. 이건 찟묻 세력을 고립시키려는 전우용 씨의 범주 설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