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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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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제 생각과 판단을 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이재명을 도지사로 공천한 것은 공천심사제도가 무너졌다는 겁니다. 전과4범, 논문표절, 형수 막말, 마누라 막말, 혜경궁김씨 의혹, 여배우 불륜 스캔들, 조폭 의혹이 있는 후보인데, 도덕성 100점 맞았습니다. 이게 공정합니까?
둘째, 위의 첫째 사항과 관련해서 당 내부의 공천시스템이 무너졌다는 겁니다. 새로 세워야죠.
셋째, 이재명 문제는 현재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왜냐면, 이재명의 사법적인 판단은 대법원까지 가면 3년 이상 걸리고, 소송 건수만 벌써 3-4개입니다. 그 동안에 총선이 있고, 이재명 문제는 상시 이슈화됩니다.
넷째, 적폐청산과 당내부의 도덕성 문제는 선후 문제가 아니라 동시적 해결 대상입니다. 당 외부의 적폐가 청산된다고 해서 댱 내부 적폐도 자연스럽게 단계적으로 청산되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멀티플레이어이고 함께 문제 삼고 동시 해결 해야 합니다.
다섯째,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당의 질서 있는 내부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수 당원의 기대와 소망을 버린 당의 지도자 그룹으로는 문정부를 도와주기 어렵습니다.
위 사안 외에도 수십 가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