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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1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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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에 삼성 이건희의 자동차 욕심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 하지 않는군요..
이건희가 자동차회사를 가지고 싶어했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건희는 기아자동차가 탐이났습니다. 그래서 기아차의 어음을 모두 사모았습니다.
기아차 어음을 많이 가지고 있던 한보철강의 어음도 사모았죠 어차피 그 회사가 그회사라.
그리곤 한방에 터트렸습니다. 기아차는 현금사정이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막을 수가 없었죠 그게 IMF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기아차의 하청업체들이 연쇄부도가 나고 기아차와 한몸과 같던 한보철강도 무너졌죠
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9908/nd99080020.html
사실 삼성은 오래전부터 기아에 눈독을 들여왔다. 삼성차를 생산하기 이전인 94년 기아차 주식을 매집, 기아와 감정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또 98년 3월 삼성이 내부적으로 작성한 ‘신수종(新樹種)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서’가 유출돼 한차례 파문이 일었다. 기아 인수 시나리오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 보고서에는 “기아자동차는 회생은 물론 독자적인 경영도 힘들다. 따라서 그룹 자동차사업의 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인수를 추진하고…기아자동차 인수 분위기 및 여론을 점차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기아 인수를 위해 정부와의 공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8년 6월에는 기아자동차 인수 문제가 담긴 ‘국내 자동차산업의 구조재편 필요성과 지원방안 보고서’라는 문건이 공개돼 말썽이 나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 일들로 인해 기아의 몰락은 삼성의 각본에 의한 것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