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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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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런 식으로 비열하게 내부총질하고 후발주자 배려해줘야한다는 핑계로 경선룰갖고 억지쓰면 정권교체 못했을때 책임은 그들이 져야합니다. 지지자들이 아니라요. 팟캐들은 지지자들한텐 참아라,싸우지 마라 잘만 훈장질하더니, 왜 박원순이나 이재명의 총질엔 쓴소리 못하고 가만있나 모르겠어요. 자기 편이면 다 덮어놓고 가야되나보죠?
정권교체 정권교체 부르짖는데, 이런 식으로 분탕질치면 그들이 그렇게 목놓아외치던 역동성이고 흥행이고 죄다 물건너가는걸 알아야죠. 대체 무엇을 위한 역동이고 흥행인지요? 애초부터 1등이 무난히 1등하면 역동성 떨어진단 전제부터가 틀렸습니다. 역동성이나 흥행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없는 상황에서 관심 돌리게하기위해 필요한건데 지금 상황은 관심이 넘쳐흐르고있죠. 박최 게이트때문에요. 정국의 불안정성도 높고요. 그럼 사람들은 반대급부로 안정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지금은 고작 경선의 역동성이 아니라 준비된 후보가 빨리 이 난국을 수습해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에요. 근데 당 경선에서부터 삐그덕거린다? 잡음 일어난다? 그런 정당에 표 주고 싶겠습니까? 반기문 들어오고 보수진영이 뭉쳐서 빠르게 이미지 쇄신하고 안정된 모습 보인다면 그쪽으로 관심이 기울지 대선후보 정하지도 못하고 후보들끼리 분탕질치고 있는 민주당 쪽에 호감 갖겠냐고요.
정권교체가 그렇게 절실하면 1등한테 힘 몰아주고 대세 타도록 만들어 인식시키는게 오히려 낫습니다. 대체 대세를 타 무난히 1등이 되면 감동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슬아슬하게 이겨야만 감동인가요? 자당에서조차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후보가 보수 결집해서 지지하는 후보 어떻게 이길 거냐 의구심 갖지 않을까요?